박원순 서울시장이 수도권 매립지 문제에 대해 내년 지방선거가 끝나기 전까지 해결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시사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13일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인천시민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찾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대화를 해서 바로 해결되는 문제가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지금은 적절한 논의시기는 아니라고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시장은 "매립지를 조성하며 서울시가 취한 1천억원도 인천시민을 위해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매립지공사가 갖고 있는 돈까지도 인천시민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두 지자체간의 문제이긴 하지만 쟁점이 된 것은 긍정적이라고 본다"며 "중앙정부도 함께 풀어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
인천시에 대한 지원과 관련해서는 "냄새나 분진 문제를 해결하는 등 현재의 피해를 없애는 한편, 인천의 미래비전과 재정적 약속 등 마스터플랜을 제시하고 싶다"면서도 "인천시민이 그간 쌓인 불신이 큰 상황이고 서울시의 약속을 믿지 않을 수 있다고도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이번 쟁점이 폐기물을 줄여야겠다는 시민적 각성을 요구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며 "내부적으로 많은 검토를 하고 있으며 긍정적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하지만 매립지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할 생각이나 대체매립지는 없느냐는 질문에는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인 만큼 수도권 매립지 문제의 해법을 `기간연장` 쪽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원순 시장은 13일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인천시민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찾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대화를 해서 바로 해결되는 문제가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지금은 적절한 논의시기는 아니라고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시장은 "매립지를 조성하며 서울시가 취한 1천억원도 인천시민을 위해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매립지공사가 갖고 있는 돈까지도 인천시민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두 지자체간의 문제이긴 하지만 쟁점이 된 것은 긍정적이라고 본다"며 "중앙정부도 함께 풀어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
인천시에 대한 지원과 관련해서는 "냄새나 분진 문제를 해결하는 등 현재의 피해를 없애는 한편, 인천의 미래비전과 재정적 약속 등 마스터플랜을 제시하고 싶다"면서도 "인천시민이 그간 쌓인 불신이 큰 상황이고 서울시의 약속을 믿지 않을 수 있다고도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이번 쟁점이 폐기물을 줄여야겠다는 시민적 각성을 요구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며 "내부적으로 많은 검토를 하고 있으며 긍정적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하지만 매립지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할 생각이나 대체매립지는 없느냐는 질문에는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인 만큼 수도권 매립지 문제의 해법을 `기간연장` 쪽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