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 전자상거래학과, 청년실업 해결사 자처

입력 2013-05-13 14:50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취업이 쉽지 않은 세상이 왔다. 통계청에 다르면 청년 층의 고용률은 30년 만에 최저로 나타나고 있다.

청년 구직난이 심각해지면서 1인 창조기업이나 쇼핑몰 창업 등, 젊은 층의 창업 열기가 한창이다. 기업이나 정부에서도 20~30대의 재능 있는 청년들의 창업지원에 적극적이다.

올해 정부의 추경예산안 17조 3,000억 원 중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전용창업자금은 1,600억 원이나 된다.

경제가 이렇다 보니, 일찍부터 자신의 진로를 창업으로 정해놓고 험난한 취업의 길을 걷기보다는 젊은 사장님으로 나서려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대학들은 이러한 학생들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다양한 창업 지원 학과들도 신설하고 있는 추세다.

배재대학교는 쇼핑몰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창업관련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전자상거래학과’는 쇼핑몰을 창업하려는 학생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4년제 대학으로서는 처음이다.

해당 학과에서는 대전 지역의 대표 의류 쇼핑몰인 러브하니, 호빗타운 등의 쇼핑몰CEO들을 정기적으로 초청하여 이론을 넘어 현장의 생동감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강의를 진행한다.

학교측은,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창업의 기술을 전수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쇼핑몰 창업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기업 산학협력을 맺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여성의류쇼핑몰과 아동복쇼핑몰을 운영 중이며 인터넷광고대행사 대표를 겸하고 있는 김영찬 겸임교수는 “남성 의류 쇼핑몰인 ‘멋남’ CEO 특강도 계획되어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활발히 의류, 소품, 등 여러 영역의 쇼핑몰 대표들을 초빙하고 업뮤제휴 및 인턴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경제를 책임지는 젊은이들이 많아져야 국가가 발전하고 복지가 좋아질 수 있다”며, “열정과 진취성을 학생들을 보다 유능한 인재로 양성하는 것이 전자상거래학과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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