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탤런트 민송아가 화가 자격으로 홍콩에 진출한다.
민송아 소속사 측은 14일 “민송아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국제 아트페어 ‘홍콩 컨템포러리’에 화가 자격으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작년부터 떠오르는 화가로 인정받고 있는 민송아는 학창시절 홍콩 거주 당시 고등학교 1학년 때 미술영재로 인정받아 ‘Out of the Box’ 전시를 통해 이미 화가로 데뷔전을 갖고 2년간 화가로 활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
‘홍콩 컨템포러리’는 미술 애호가들이 세계의 동시대 미술작품을 편안하게 관람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홍콩의 대표 호텔 아트페어. 각국에서 5월의 아트주간을 위해 홍콩을 찾은 미술관계자들을 통해 작가들이 국제무대에서의 가능성을 가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술애호가들에게 부담 없이 접근 가능한 신선하고 새로운 감각의 미술작품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매년 5월 홍콩의 미술주간에 개최되며 이번에는 더욱 젊고 감각적인 동시대 미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민송아는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신사임당 미술대전 특선, 세계미술작가창작공모대전 2위, 영 아티스트 프로젝트 우수상, 한국문학예술상 미술부문을 수상했다.
한편 민송아는 KBS ‘연예가중계’ 리포터, SBS ‘사랑해요 코리아’ MC, KBS 드라마 ‘스파이 명월’, SBS 드라마 ‘며느리와 며느님’등 연기자와 방송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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