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2부 - 데일리 이슈 리포트
교보증권 김형렬> 현재 뉴욕증시의 주요 상승 배경으로 유동성 효과를 가장 크게 보고 있다. 특히 지난 2000년대 선진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가 저금리 환경으로 바뀌면서 이미 저금리 시대가 열렸다는 점을 알아왔지만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들의 양적완화 정책까지 강화되면서 전반적인 금리 수준이 제로 금리 수준까지 왔다.
이 영향이 뉴욕증시에 긍정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많이 올랐으니 이제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현재 미국증시의 12개월 예상 PER은 대략 12.5배다. 과거 미 증시의 30년 평균 PBR이 약 15배라는 점을 생각하면 여전히 기대수익률을 약 25% 정도로 산출할 수 있기 때문에 18000포인트라는 목표지수가 나오는 상황이다.
또 최근 변화된 환경 중에는 엔화의 약세와 대조적으로 달러화 가치가 계속 강세 환경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이 영향이 달러 표시 자산을 선호하게끔 만들게 됐고 글로벌 유동성이 미국 주식이나 채권,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을 확대함으로써 전반적으로 미 증시 자체가 좋아지고 있다.
그리고 미국의 배당수익률이 약 2.3%인데 실질금리는 마이너스 수준이다. 전반적인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지 않는다면 채권 투자자들이 보더라도 주식에 대한 배당수익률 2%대 중반이 상당히 매력적인 투자 카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시중 자금이 뉴욕증시로 몰리고 있다.
여름까지는 오픈된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 아직까지는 유동성의 힘이 강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과 일본 등과 같은 선진국 주요 증시가 랠리를 보이는 가운데 우려되는 부분 중 하나는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의 괴리가 지나치게 벌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향후 투자자들의 기대치에 거시지표가 충족되지 못할 경우 심리적으로 압박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다.
특히 미국의 고용과 투자환경 자체가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해서 본다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대한 괴리의 정도를 파악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또 오늘 미 증시가 상승하는 것에 기여한 부분 중 하나는 재정적자 규모가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부분이 투자심리를 안정시킨 것이다.
그동안 미국의 국가부채 문제, 유럽의 재정위기가 겹치면서 선진국의 재정부실 문제가 완화되면서 주식시장에 기대심리가 반영되는 부분도 있는데 올해 9월에 독일의 총선이 예정되어 있는 상태다. 여기에서 과연 메르켈 총리가 3선에 성공할지, 아닐지가 상당히 주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이때 정책 리스크가 발생하게 된다면 전반적인 선진 증시가 기술적인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이 상황에 대한 시장의 반응 정도를 체크하는 것도 필요하다.
최근 일주일 사이의 변화만 보면 시장이 상당히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목요일 금리인하 소식과 함께 경기민감주의 반등이 있었지만 금요일에 급락을 경험했었다. 월요일 통신업종의 상승이 나타나다가 어제는 자동차나 화학, 철강 등과 같은 경기민감주에 대한 상승세가 나타났는데 현재는 경기민감주와 방어주, 개별주에 대한 선순환 과정이 나오고 있다.
현재 수익률 측면에서 후순위로 밀려 있는 것은 코스닥이 포함된 개별주다. 경기민감주는 내구재와 낙폭이 크다고 평가받는 소재, 산업재로 분류된 생산재로 분류할 수 있는데 단순한 저가 인식에서 상승이 나타날 때는 소재, 산업재가 선호될 수 있겠지만 오늘처럼 미 증시나 해외증시 여건이 좋아졌을 때는 자동차나 IT와 같은 내구재에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있다.
이 과정에서 최근 2주 동안 코스닥 기관투자자들의 매도가 집중되면서 수급 불균형이 나타난 상황이지만 코스닥 역시 선순환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개선 가능성은 있다.
이러한 흐름이 조금 더 우호적인 부분으로 발생하기 위해서는 엔화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것이 필요하다. 엔달러환율이 100엔을 넘어섰다는 것은 상당히 우려할 만한 수준이지만 오히려 그 약세의 정도가 조금씩 약화될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점을 예의주시하면서 엔달러환율에 대한 향방이 시장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는 가운데 선순환의 연결고리를 이용한 투자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교보증권 김형렬> 현재 뉴욕증시의 주요 상승 배경으로 유동성 효과를 가장 크게 보고 있다. 특히 지난 2000년대 선진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가 저금리 환경으로 바뀌면서 이미 저금리 시대가 열렸다는 점을 알아왔지만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들의 양적완화 정책까지 강화되면서 전반적인 금리 수준이 제로 금리 수준까지 왔다.
이 영향이 뉴욕증시에 긍정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많이 올랐으니 이제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현재 미국증시의 12개월 예상 PER은 대략 12.5배다. 과거 미 증시의 30년 평균 PBR이 약 15배라는 점을 생각하면 여전히 기대수익률을 약 25% 정도로 산출할 수 있기 때문에 18000포인트라는 목표지수가 나오는 상황이다.
또 최근 변화된 환경 중에는 엔화의 약세와 대조적으로 달러화 가치가 계속 강세 환경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이 영향이 달러 표시 자산을 선호하게끔 만들게 됐고 글로벌 유동성이 미국 주식이나 채권,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을 확대함으로써 전반적으로 미 증시 자체가 좋아지고 있다.
그리고 미국의 배당수익률이 약 2.3%인데 실질금리는 마이너스 수준이다. 전반적인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지 않는다면 채권 투자자들이 보더라도 주식에 대한 배당수익률 2%대 중반이 상당히 매력적인 투자 카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시중 자금이 뉴욕증시로 몰리고 있다.
여름까지는 오픈된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 아직까지는 유동성의 힘이 강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과 일본 등과 같은 선진국 주요 증시가 랠리를 보이는 가운데 우려되는 부분 중 하나는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의 괴리가 지나치게 벌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향후 투자자들의 기대치에 거시지표가 충족되지 못할 경우 심리적으로 압박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다.
특히 미국의 고용과 투자환경 자체가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해서 본다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대한 괴리의 정도를 파악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또 오늘 미 증시가 상승하는 것에 기여한 부분 중 하나는 재정적자 규모가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부분이 투자심리를 안정시킨 것이다.
그동안 미국의 국가부채 문제, 유럽의 재정위기가 겹치면서 선진국의 재정부실 문제가 완화되면서 주식시장에 기대심리가 반영되는 부분도 있는데 올해 9월에 독일의 총선이 예정되어 있는 상태다. 여기에서 과연 메르켈 총리가 3선에 성공할지, 아닐지가 상당히 주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이때 정책 리스크가 발생하게 된다면 전반적인 선진 증시가 기술적인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이 상황에 대한 시장의 반응 정도를 체크하는 것도 필요하다.
최근 일주일 사이의 변화만 보면 시장이 상당히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목요일 금리인하 소식과 함께 경기민감주의 반등이 있었지만 금요일에 급락을 경험했었다. 월요일 통신업종의 상승이 나타나다가 어제는 자동차나 화학, 철강 등과 같은 경기민감주에 대한 상승세가 나타났는데 현재는 경기민감주와 방어주, 개별주에 대한 선순환 과정이 나오고 있다.
현재 수익률 측면에서 후순위로 밀려 있는 것은 코스닥이 포함된 개별주다. 경기민감주는 내구재와 낙폭이 크다고 평가받는 소재, 산업재로 분류된 생산재로 분류할 수 있는데 단순한 저가 인식에서 상승이 나타날 때는 소재, 산업재가 선호될 수 있겠지만 오늘처럼 미 증시나 해외증시 여건이 좋아졌을 때는 자동차나 IT와 같은 내구재에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있다.
이 과정에서 최근 2주 동안 코스닥 기관투자자들의 매도가 집중되면서 수급 불균형이 나타난 상황이지만 코스닥 역시 선순환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개선 가능성은 있다.
이러한 흐름이 조금 더 우호적인 부분으로 발생하기 위해서는 엔화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것이 필요하다. 엔달러환율이 100엔을 넘어섰다는 것은 상당히 우려할 만한 수준이지만 오히려 그 약세의 정도가 조금씩 약화될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점을 예의주시하면서 엔달러환율에 대한 향방이 시장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는 가운데 선순환의 연결고리를 이용한 투자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