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육아 공개 "연아 5살, 내가 유치원 반장" 폭소

입력 2013-05-16 08:29   수정 2013-05-17 08:16

[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배우 김희선이 딸 연아의 육아 스토리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김희선은 "키즈카페 자주 간다. 딸이 다섯 살이 됐는데 내가 유치원 반장이다. 아이들 데리고 뮤지컬도 보러 간다. 우리 딸만 데려갈 수 없지 않냐. 이 세상 오지랖 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김희선은 "딸이 나보다 더 바쁘다. 유치원과 학원 때문에"라며 "춤추며 자기 마음대로 그림 그림을 그리고, 책상에 앉아 알파벳을 쓰고 이러는게 아니라 그냥 노는 거다. 그냥 놀면서 가랑비에 옷 젖듯이..."라고 특별한 교육법을 전했다.

또한 김희선은 "연아가 어떤 사람이 됐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이 아이가 어떤 걸 잘하는지 엄마도 아직 모른다. 연아를 처음 만났으니까. 다방면으로 경험을 하게 해줘서 자신이 좋아하고 재능있는 것을 했으면 좋겠다. 그게 엄마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자료화면으로 공개된 여자 아이는 김희선과 화보 촬영을 했던 아기 모델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밤의 TV연예` 측은 실수를 인정, 다시보기 서비스와 재방송에서 이 부분을 편집해 수정할 것으로 알려졌다.(사진=SBS `한밤의 TV연예` 화면 캡처)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정말 예쁘다...딸 유치원에서 반장? 역시 김희선!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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