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은퇴연구소, '평생현역' 제시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은퇴와 투자’ 5-6월호(31호)를 통해 초저금리 시대의 효율적 노후준비 대안으로 평생현역을 제시했습니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정년 후 일자리를 6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각각의 특징과 준비 방법을 전했습니다.

퇴직 후에도 계속 직장인으로 남고 싶다면 재취업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재취업을 준비할 때는 경력을 살릴 것인지 아니면 전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것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경력을 살린 재취업의 경우 그 동안 축적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나이가 많은 만큼 경쟁 상대보다 뛰어난 자신만의 무기를 가지고 있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새로운 분야로의 재취업의 경우 직업과 고용형태에 대한 편견을 버려야 합니다. 해당 분야 경력이 전무하기 때문에 본인의 입맛에 맞는 일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본인의 역량을 해당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분명히 보여줘야 합니다.
취업을 원하지 않는다면 소자본 창업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베이비부머들이 퇴직 후 가장 쉽게 생각하는 것이 창업입니다. 창업은 많이 알수록 성공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자신의 역량과 적성을 충분히 고려한 뒤 시작해야 합니다.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장은 “초저금리 시대에는 돈의 가치는 떨어지는 반면 일의 가치는 올라가기 때문에 오래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의 가치가 커진다고 해서 금융자산 관리에 소홀해서는 안되며 해외채권, 배당주, 수익형 부동산 등의 중위험 중수익 자산군을 활용해 예금 이상의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