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주택·아파트담보대출은 신용대출과 다르게 온라인보다는 직접 고객이 은행을 방문하거나, 전화 상담을 통해야만 대출 금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온라인을 통한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정보업체 ‘토탈뱅크’에 따르면 “지난 6개월간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동결되었을 때 보다 작년 기준금리인하시기, 그리고 지난 9일 기준금리인하발표이후 평균보다 문의전화와 사이트내 접속자 수가 30%이상 급증 했다” 고 전해왔다.
특히 작년 11월과 12월, 그리고 현재 5월과 6월은 정부의 부동산대책으로 인해 취득세추가감면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는 시기들이다. 거기에 기준금리 금리인하까지 겹치다 보니 주택, 아파트를 구매하려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에 대한 문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토탈뱅크’ 의 조사에 따르면 A은행은 지점에 따라 일부 차등적용은 있지만, 우대항목을 최대한 적용할 경우 변동금리 연3.06%로 적용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장기고정금리대출의 대명사인 ‘적격대출’의 경우도 10년고정금리대출이 연3.74%로 판매되고 있고, 주택금융공사 U보금자리론은 우대형(2.8%~3.55%), 기본형(3.8%~4.05%)로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향후 아파트담보대출갈아타기, 주택담보대출갈아타기, 혹은 주택구입자금대출(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대출, 매매잔금, 분양잔금, 경매낙찰잔금, 전세자금·보증금담보대출)등을 고려하고 있는 소비자들라면, 은행별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등을 충분히 활용해서 기준금리변화에 따른 은행의 금리변화, 고객별 가산금리, 금리우대항목, 대출조건(중도상환수수료, 대출비용, 상환방법-원리금균등분할상환, 원금균등분할상환, 거치후 상환)등을 꼼꼼히 확인한 후 자신에게 맞는 은행과 상품을 이용해 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토탈뱅크’ 에서는 전 금융권(은행, 보험사, 농협, 수협, 새마을, 신협, 저축은행, 캐피탈 등)에서 제공하는 빌라담보대출, 단독주택담보대출 등의 금리와 조건 또한 무료로 비교해주고, 은행담당자와 고객을 1:1로 연결해주고 있고, 사이트에 제공되는 이자계산기를 통해 한 달에 납입하는 이자와 원금을 쉽게 확인해 볼 수 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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