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나들이 다녀온 후 눈 밑에 거뭇거뭇한 이것은 기미?

입력 2013-05-21 09:05  

가정의 달인 5월. 유달리 행사도 많았고 연일 이어지는 화창한 날씨로 인해 주말마다 나들이를 나서는 인파로 도로는 만원사례였다. 야외활동이 급격히 늘어나는 요즘. 설레는 마음으로 우리가 미처 챙기지 못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피부건강이다.
겨울 동안 자외선에 거의 노출되지 않아 약해져 있던 피부에 갑작스럽게 과도한 야외활동으로 인해 자극을 받게 되면 그만큼 피해도 크기 마련이다. 여름햇볕처럼 강하지 않아 방심하기 쉬운 봄 햇살에 숨겨진 자외선은 생각보다 강하다. 피부탄력을 유지시켜 주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섬유를 파괴해 피부 처짐과 주름을 유발한다. 또한 멜라닌 색소도 증가시켜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의 색소질환을 짙게 만들 뿐 아니라 피부 톤을 전체적으로 칙칙하고 어둡게 만든다. 특히나 겨우내 약한 햇빛에 익숙해진 피부는 자외선에 대한 방어력이 둔감해져 있어 강한 봄볕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해 다른 계절에 비해 색소침착이 촉진되는 것이다.
이러한 봄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외출할 때 햇빛을 가릴 수 있는 모자를 쓰거나 필수로 자외선차단제를 충분히 발라 색소침착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를 오전에 바르고 나갔다고 하루 종일 자외선에서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오후가 되면 피지나 땀에 의해 효능이 점차 떨어지므로 장시간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2~3시간 간격으로 지속적으로 발라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런 기미나 주근깨 같은 색소침착은 한번 일어나면 다시 자연적으로 돌아가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자외선 노출로 인해 기미와 주근깨가 발생한 경우라면 색소가 더욱 진해지거나 다른 부위까지 번지는 등의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해 전문적인 치료를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기미, 잡티 등의 색소질환치료에는 대표적으로 레이저치료를 꼽을 수 있다. 그러나 기미는 색소성질환 중에서 가장 치료하기 어려운 질환이다. 염광피부과의원 정성훈 진료2과장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흔히 발생하는 복합적 기미는 표피층과 진피층의 기미가 같이 발생된 경우로 더욱 치료가 어렵고 까다로워 기존의 일반 색소질환치료용 레이저로는 만족할 만 한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표피와 진피에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레이저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복합적 기미치료에 효과적인 레이저로는 ‘솔라리’를 꼽을 수 있다. 솔라리는 450~950nm의 다 파장의 빛을 이용해 다양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시술법으로 기미, 주근깨, 잡티 등 색소질환은 물론, 칙칙한 피부 톤개선, 모공축소 등에도 효과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또한 피부의 화상 위험성을 감지하면 빛 조사가 자동으로 멈춰지는 ‘인공지능 냉각 시스템’이 있어 통증 및 부작용이 없는 시술이 가능하다.
봄나들이 후 피부에 올라온 검은 색소가 걱정이라면 방치하여 증상을 악화시키지 말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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