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수 스릴러 퀸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배우 김혜수가 스릴러 퀸에 등극했다.
오는 6월 20일 개봉을 앞둔 영화 리얼타임스릴러 ‘더 콜’이 극 중 연쇄살인범을 쫓는 911상담요원 조던처럼 “스릴러 퀸이 어울리는 스타”를 뽑는 설문조사를 진행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21일 영화 홍보사에 따르면 지난 5월 13일부터 20일까지 포털 사이트 네이트를 통해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현재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배우들이 후보로 오른 가운데 ‘직장의 신’ 김혜수가 61%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최근 ‘몽타주’로 스릴러 연기에 도전한 엄정화, 180만 관객을 동원한 ‘연애의 온도’ 김민희, 색다른 모습으로 변신한 ‘미나 문방구’의 최강희까지 쟁쟁한 여배우들을 제친 결과라 더욱 흥미롭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직장의 신’에서 김혜수는 124개의 자격증을 갖춘 만능재주꾼 미스김 캐릭터로 완벽히 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한편 영화 ‘더 콜’은 911요원 조던(할리 베리)과 납치된 소녀의 목숨을 건 단 한 번의 통화로 범죄가 생중계되는 리얼타임스릴러 작품으로 아카데미가 인정한 할리 베리, ‘마이 리틀 선샤인’의 귀여운 아역배우 아비게일 브레스린의 열연이 돋보인다.
‘더 콜’은 오늘 6월 20일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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