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앞으로 어떻게 되나..박명수· 은지원 긴급 투입

입력 2013-05-22 09:39   수정 2013-05-22 10:54

가수 손호영이 여자친구가 자신의 차량에서 변사체로 발견돼 공식활동을 모두 중단한 가운데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임시 DJ 빈자리를 박명수, 은지원이 채우기로 했다.

`두시의 데이트`는 가수 주영훈이 진행을 해 오던 것으로 손호영은 지난 20일부터 2주간 임시로 프로그램을 맡아왔다. 하지만 여자친구 사망사건으로 충격을 받아 이틀만에 하차하게 됐다.

제작진은 박명수, 은지원을 임시 DJ로 발탁하고, 이후 자리를 메꿀 공식 DJ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손호영은 KBS2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에 출연 중이며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임시 DJ로 활동 중이다. 소속사 측은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사실상 활동 중단 의사를 밝혔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강남 미성아파트 부근에 세워진 손호영 소유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자친구의 주변에서 번개탄 3개와 수면제통이 빈 채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손호영은 이날 오후 10시경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뒤 취재진을 피해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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