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엽 미래에셋 은퇴연구소 센터장
시중금리가 빠른 속도로 떨어지면서 자산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현재 시중은행에서 판매되는 1년 만기 정기예금에서는 3% 이상 금리를 주는 상품을 찾을 수가 없다.
은퇴자들 입장에서 금리인하가 달가운 뉴스만은 아니다.
은퇴자가 매년 2천만 원 정도 생활비가 필요하다고 가정할 경우, 금리가 5%일 때는 4억 원이 있으면 2천만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지만 금리가 3%로 떨어지면 6억7천만 원이 있어야 연간 2천만 원 정도 이자수입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금리가 1%까지 떨어지면 20억 원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정기예금에 맡겨놓기에 금리가 만족스럽지 않고 주식에 투자하자니 부담스러운 투자자들이 최근 많이 찾는 것은 해외채권. 해외채권에 투자할 경우 국내정기 예금에 투자하는 것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데다, 주식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인컴형 펀드에도 돈이 몰린다. 꾸준한 현금흐름이 있는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로 배당주나 임대수익이 있는 상업용부동산, 이자수익이 있는 해외채권 등에 주로 투자한다.
초저금리시대가 되면 자산의 가치는 떨어지고 일의 가치가 올라가게 된다.
연간 2천만 원을 벌어들일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금리가 2%일 때는 10억 원의 자산을 가지고 있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갖기 때문. 초저금리 시대를 맞이하여 자산관리 방법에 대해 김동엽 미래에셋 은퇴연구소 센터장과 함께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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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로드쇼 재테크 파노라마>는 매주 월~목요일 저녁 7시반~9시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