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 8kg 감량, "애 아빠가 폭풍 다이어트한 이유는..."

입력 2013-05-22 17:30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배우 이천희가 tvN 새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시라노` 속 캐릭터를 위해 기름기를 쪽 뺐다.

이천희는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파티오나인에서 진행된 `연애조작단;시라노` 제작발표회에서 "결혼한 유부남이어서 살을 안 빼도 상관 없는 드라마였다. 그런데 소녀시대 수영과 함께 찍은 포스터에서 살이 쪄 보여 폭풍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몸무게는 8kg 정도 감량했다. 평소 내가 멋지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승표 역할을 하면서 `난 멋있는 놈이야`라는 생각도 하고 장난도 줄었다. 역할에 따라 나도 바뀌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천희는 극중 위험한 과거를 숨긴 채 `시라노 에이전시` 극장 옆 건물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매력적인 셰프 차승표 역할을 맡았다.

한편 `연애조작단;시라노`는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을 대신해 사랑을 이뤄주는 연애조작단을 중심으로 사랑과 연애에 대한 달달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16부작 드라마로 27일 첫 방송된다. 이 작품은 이민정 엄태웅 최다니엘 등이 주연을 맡아 히트한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의 프리퀄 형식으로 만들어진다.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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