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한진해운에 대해 컨테이너 운임이 크게 오르지 않은 데다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면서 주가가 단기 상승할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목표주가는 기존 1만2000원에서 8700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컨테이너 운임이 약세를 반영하면 올해 한진해운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당초 3945억원에서 71.5% 가량 낮은 1123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지환 연구원은 또 BW 발행에 따른 주식 수의 증가, 대기물량(오버행) 부담도 주가상승 여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양 연구원은 "오는 6월 유럽항로 운임을 올리고 7월에는 성수기 운임을 적용할 계획을 갖고 있지만 아직은 불투명하고 한진해운의 비중이 가장 높은 태평양 항로는 운임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상승여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목표주가는 기존 1만2000원에서 8700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컨테이너 운임이 약세를 반영하면 올해 한진해운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당초 3945억원에서 71.5% 가량 낮은 1123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지환 연구원은 또 BW 발행에 따른 주식 수의 증가, 대기물량(오버행) 부담도 주가상승 여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양 연구원은 "오는 6월 유럽항로 운임을 올리고 7월에는 성수기 운임을 적용할 계획을 갖고 있지만 아직은 불투명하고 한진해운의 비중이 가장 높은 태평양 항로는 운임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상승여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