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글로벌 패션 마케팅&컨설팅 기업 천군만마(대표 박영호)가 25일 ETON그룹(회장 림해)과 중국 상하이 ETON그룹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 제휴(MOU)를 맺었다. 이 체결로 인해 ETON그룹은 자신이 구축한 중국내 영업망을 천군만마에게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ETON그룹은 FemFey , Pierre Cardin , Lyoshcra , Franck Namani 등의 브랜드를 주력으로 중국 내 약 10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패션 브랜드를 전문적으로 유통시키는 회사다. 1979년부터 Pierre Cardin 등 해외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현지화를 성공시킨 바 있다.
ETON 그룹의 림해 회장은 "현 중국 패션시장도 글로벌 패스트패션 브랜드의 진입으로 재고만 양성하는 기형적인 볼륨 유통에서 기획생산 수주방식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 천군만마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패스트패션 브랜드들과 우호적인 합작의 기회를 만들어 대리점주들에게 경쟁력 있는 상품을 공급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천군만마 박영호 대표는 "이번 ETON그룹과의 MOU가 중국 직진출을 진행중인 한국의 중소 패스트패션 기업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중국 전역의 내수시장에 빠르게 진입해 안정적인 브랜드 전개를 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화답했다. (사진=천군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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