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채널A ‘웰컴투 돈월드’ 캡처)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SNL코리아에서 자신만의 코메디 영역을 선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개그맨 신동엽이 채널A의 ‘웰컴투 돈월드’에 출연한 행복재테크 강사 권영찬을 “사기꾼 보다 한수 위”라고 이야기해서 폭소를 자아냈다.
채널A ‘웰컴투 돈월드’ 지난 26일 방송에서 함께 출연한 이봉원이 ‘권영찬은 왜 연예인석에 안 앉아 있고, 전문가석에 있냐?’고 질문을 던져 권영찬이 그간 겪은 3번의 죽을 고비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권영찬은 2001년부터 주식재테크에 능해 많은 수익률을 챙기다가 지난 2006~2007년 잘못된 기업인수합병에 투자하면서 30억원을 날리게 된 사연을 재미나게 설명했다.
그리고 시청자들에게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쉬우면서도 재미나게 초심을 지키라는 재테크 강연을 진행했다. 이를 듣던 MC 신동엽은 “권영찬의 이야기를 들으면 마치 투자를 해야할 것 만 같고 돈을 빌려주고 싶어서 정말 대한민국 최고의 사기꾼인 것 같다”라고 애드립을 던져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권영찬은 ‘웰컴투돈월드’의 ‘하우스 푸어’, ‘창업 어떻게 하면 성공하나!’, ‘동업’등 매주 시청자들을 위한 돈을 벌기 위한 주제에서 ‘한번 잘 듣고 생각해보세요!’, ‘당신이라면 어디에 투자하십니까?라는 질문형 발언을 하면서 재테크 정보와 함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함께 녹화에 참여한 이병훈 야구해설위원은 방송 중 “권영찬씨 부분을 편집해서 CD로 하나 구워달라고 즉석에서 제안”을 하면서도 “저런 사람이 왜 망했을까”라고 질문을 던져 권영찬을 당황케 했다.
채널A의 ‘웰컴투 돈월드’는 신동엽과 박은지가 MC를 보며 매주 토요일 저녁 11시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매주 토요일 이봉권과 양원경, 신지, 이병훈 야구해설위원, 한민관, 김현영등 스타들의 망한 사연과 함께 권영찬 행복재테크 강사, 최창호 심리학 박사, 동양증권 유진경 소장, 명리학자 이수 씨 등 전문가가 출연해 재테크와 돈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한편 행복재테크 강사와 방송 MC로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권영찬은 LG전자, 삼성과 같은 대기업과 한국자산관리공사, 산업통산자원본부등 정부기관 임직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행복재테크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ybc@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