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와 그의 여자친구 (사진= 크리스 페이스북)
엠넷 `슈퍼스타K3` 출신 외국인 가수 크리스 고라이트리가 여자친구의 임신 사실을 알렸다.
크리스는 28일 오후 페이스북에 "한국 안녕"이라고 운을 뗀 후 영어로 "미국도 안녕. 내가 아들을 가지게 됐어. 여자 친구와 오늘 병원 갔다 왔어. 내 아들이 가수가 되면 좋겠지만 나중에 자라면 스스로 정하게 할거야. 나중에 군대는 갈까? 아니. 미국인 혹은 한국인이 될까? 아마 둘 다 일거야. 내가 한국을 사랑할까? 그래. 나는 지금 아들이 있으니까"라는 글과 함께 아들의초음파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크리스는 지난해 12월 지인을 통해 알게 된 동갑내기 한국인 여성을 만났다며 `연애 중`이라는 표시와 함께 여자친구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사진의 페이스북에 올린 바 있다.
현재 크리스는 전 여자친구인 B씨로부터 사기 및 협박 혐의로 고소를 당해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크리스는 "결혼 시기는 재판이 마무리되는 대로 결정할 것이고 결혼식은 한국 방식을 따라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크리스는 지난 10일 검찰로부터 사기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받았으며 선고는 오는 31일 오전 10시에 내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