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희경 일일강사 변신 (사진 = 코코 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KBS 2TV `개그콘서트‘의 ’헬스 걸‘ 코너를 통해 30kg이 넘는 폭풍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을 보여준 개그우먼 이희경이 이번에는 일일강사로 변신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긍정 에너지’를 전달했다.
이희경의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희경은 지난 28일 서울 단국공업고등학교에서 진행된 ‘SK텔레콤과 함께하는 청소년 행복 프로젝트-행복한 수업’의 일일강사로 강단에 올라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의에서 이희경은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자신의 청소년기를 떠올리며 그 시절 겪었던 고민과 방황 그리고 이를 극복한 경험들을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진솔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현재 개그우먼이라는 특별한 직업을 갖기까지의 과정과 실제 방송생활 등 학생들이 충분히 궁금해 하고 공감할만한 내용들로 강의를 이어나가는 한편 강의시간 내내 밝고 유쾌한 모습으로 ‘긍정 에너지’를 발산해 강의를 듣는 학생들의 집중도와 그 열기 또한 뜨거웠다고.
이희경은 강의를 마친 후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제 이야기가 학생들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생활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저 역시 강의를 통해 에너지를 많이 얻었고,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희대학교 국제관계학과 출신으로 알려져 엘리트 개그맨으로도 화제를 모은바 있는 이희경은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현재 KBS 2TV `개그콘서트‘의 ’현대레알사전‘, ’시청률의 제왕‘ 등의 인기 코너에서 200% 공감개그로 맹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또한 뛰어난 연기력을 바탕으로 드라마 카메오로도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행복한 수업’은 SK텔레콤과 코카-콜라가 함께하는 ‘청소년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소년의 롤모델로 꼽히는 분야별 유명 인사들이 강사로 참여하는데, 이희경 외에도 개그맨 김준호, 김대희, 김원효, 김준현, 정경미, 임혁필, 홍인규 등이 중고등학생이 선호하는 스타로 선정되어 강사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