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가수 김경호가 배우 배용준을 따라 머리를 잘랐었다고 고백했다.
김경호는 30일 MBC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6집 음반이 잘 안 된 뒤에 공백기를 가졌다. 그때 대중이 나를 잊은 것 같았다. 그래서 고민이 많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때가 2002년 월드컵 때 도현이가 `오 필승 코리아`로 인기를 많이 얻었다. 도현이를 축하해줘야 하는데 부러우면서 질투가 났다"며 "`저 자리를 내가 차지해야 되는데`라고 못된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추락하는 제 모습에 제가 돌아버릴 것 같았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당시 김경호는 "더 이상 발전 가능성이 없는 것인가 생각 했다. 그래서 새로운 팬을 위해 대중적으로 다가가려고 7집 음반에 머리도 자르고 새로운 시도를 했다"고 전했다.
MC 강호동은 "그래서 머리는 윤도현을 따라 한 거냐"고 물었다. 김경호는 "아니다. 그때 배용준 씨가 정말 인기가 많았다. 머리도 똑같이 자르고 염색도 똑같은 색으로 했는데 그 머리는 배용준 씨만 가능하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7집 음반에서 그룹 핑클의 `나우(NOW)`를 리메이크해 새로운 시도를 했던 김경호는 "새로운 소속사 대표가 `나우` 작곡가였다. 록커에 대한 고집이 있어서 `나우`를 하기 싫었지만 겨우 녹음했다"고 밝혔다.
김경호는 "타이틀 곡인 `아버지`는 안 듣고 `나우`만 듣더라. `나우`를 부를 때마다 핑클 멤버 효리나 주현이를 보면 위축됐다"며 "잘못한 것도 없는데 `도대체 왜 내 노래를 부르시는 거냐`고 말하는 것 같았다"고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사진=MBC `무릎팍 도사` 화면 캡처)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개미 두 마리 예~
kelly@wowtv.co.kr
김경호는 30일 MBC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6집 음반이 잘 안 된 뒤에 공백기를 가졌다. 그때 대중이 나를 잊은 것 같았다. 그래서 고민이 많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때가 2002년 월드컵 때 도현이가 `오 필승 코리아`로 인기를 많이 얻었다. 도현이를 축하해줘야 하는데 부러우면서 질투가 났다"며 "`저 자리를 내가 차지해야 되는데`라고 못된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추락하는 제 모습에 제가 돌아버릴 것 같았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당시 김경호는 "더 이상 발전 가능성이 없는 것인가 생각 했다. 그래서 새로운 팬을 위해 대중적으로 다가가려고 7집 음반에 머리도 자르고 새로운 시도를 했다"고 전했다.
MC 강호동은 "그래서 머리는 윤도현을 따라 한 거냐"고 물었다. 김경호는 "아니다. 그때 배용준 씨가 정말 인기가 많았다. 머리도 똑같이 자르고 염색도 똑같은 색으로 했는데 그 머리는 배용준 씨만 가능하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7집 음반에서 그룹 핑클의 `나우(NOW)`를 리메이크해 새로운 시도를 했던 김경호는 "새로운 소속사 대표가 `나우` 작곡가였다. 록커에 대한 고집이 있어서 `나우`를 하기 싫었지만 겨우 녹음했다"고 밝혔다.
김경호는 "타이틀 곡인 `아버지`는 안 듣고 `나우`만 듣더라. `나우`를 부를 때마다 핑클 멤버 효리나 주현이를 보면 위축됐다"며 "잘못한 것도 없는데 `도대체 왜 내 노래를 부르시는 거냐`고 말하는 것 같았다"고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사진=MBC `무릎팍 도사` 화면 캡처)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개미 두 마리 예~
kell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