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결혼 타이밍은 본인이 정하는 것" 지금이 타이밍?

입력 2013-05-31 19:16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결혼을 못한 이유를 밝힌 과거 발언이 화제다.



안선영은 31일 소속사를 통해 `올해 가을 결혼식을 올린다. 6년 전 알게 된 예비신랑과 2년여의 장거리 연애 끝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성실하며 따뜻한 심성을 지닌 35세의 예비신랑은 부산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F&B 사업체의 대표를 맡고 있는 청년 사업가이다`며 `현재 두 사람은 양가 측 허락을 받은 상태로 안선영의 촬영 스케줄이 정리되는 대로 상견례를 가진 후 올해 가을 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선영의 결혼이 알려지면서 지난달 23일 서울 마포고 동교동 카페꼼마 2페이지에서 열린 연애 에세이 `하고 싶다, 연애`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한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안선영은 "연애를 그렇게 잘하는데 왜 시집을 못 갔냐"는 질문에 "연애의 완성이 결혼이겠지만 결혼을 하는 타이밍은 본인이 정하는 것이기에 결혼을 아직 하지 않은 상태다"며 "난 아직 결혼한 유부녀가 아니다. 은퇴한 감독이 아닌 현장에서 뛰고 있는 선수다"고 말했다.(사진=안선영 트위터)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이제 은퇴한 감독이네요. 은퇴해도 지금 같은 모습 부탁해요.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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