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류현진 (사진=LA다저스 공식 홈페이지)
몬스터 류현진(LA다저스)이 발목 부상으로 등판 일정을 연기했다.
당초 류현진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의 선발출전이 예상됐으나 결국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류현진은 2일(현지시각) 발목 부상은 큰 부상이 아니라며 이번 주중에 등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그는 이번 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예정된 홈경기 3연전 중 한 경기에 선발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류현진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완봉승을 거둔 지난달 28일 LA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타자 마크 트럼보의 직선 타구에 왼쪽 발등을 맞았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 선발등판 연기가 오히려 류현진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해 밸런스를 맞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