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표 던지고 싶은 이유 1위
[한국경제TV 이원정 기자] ‘사표 던지고 싶은 이유 1위’에 직장인들이 공감을 나타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월간 인재경영이 지난달 10일부터 22일까지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 남녀 11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인 사직서 제출 충동 경험’ 조사 결과(복수 응답), ‘사표 던지고 싶은 이유 1위’는 “매일 야근이나 초과 근무할 때”(37.3%)로 나타났다.
이어 “상사나 동료와 마찰이 있을 때”(37.2%)가 2위를 차지했으며 “동료가 나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20.8%), “인사고과 시즌 내 능력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을 때”(20.1%), “좋은 회사로 이직한 동료를 볼 때”(17.8%)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표를 안 내는 이유로는 “당장 들어갈 카드값과 생활비 때문”(33.6%)이 1위에 올랐고, “더 좋은 이직 조건을 신중히 탐색하기 위해”(32.7%), “경력을 쌓아야 해서”(17.7%), “다른 회사도 다 마찬가지일 거란 생각에”(14.6%) 등의 답변이 있었다.
‘사표 던지고 싶은 이유 1위’ 소식에 누리꾼들은 “사표 던지고 싶은 이유 1위, 정말 공감이 간다” “사표 던지고 싶은 이유 1위와 2위는 바로 내 얘기” “사표 던지고 싶은 이유 1위도 이해되지만 인사고과나 연봉에서 차별 받을 땐 정말 그만 두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