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보배 (사진 = 판타지오)
배우 한보배가 MBC 일일드라마 ‘구암 허준’에 전격 합류했다.
한보배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4일 “한보배가 ‘구암 허준’에 캐스팅, 오늘 방송부터 출연한다”고 밝혔다.
2013년판 ‘구암 허준’은 1999년 방송된 ‘허준’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숭고한 인간애와 불멸의 업적으로 길이 추앙 받고 있는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의 드라마틱한 인생과 동양의학의 세계를 그린 작품.
극 중 한보배가 맡은 역할은 주인공 예진과 한 방을 쓰면서 예진을 물심양면 도와주는 캐릭터 채선. 의녀로 궁에 들어온 예진과 한방을 쓰면서 특유의 발랄함과 활발함으로 예진을 웃게 만드는 활력소 같은 존재다.
2003년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로 데뷔한 한보배는 ‘대장금’, ‘서동요’, ‘천추태후’, ‘계백’, ‘인수대비’ 등 굵직한 작품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명품 아역으로 활약해왔다.
그간 많은 작품을 통해 쌓아온 연기 내공을 ‘구암 허준’에서 발산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특히 아역에서 벗어나 성인 연기자로 한 단계 성장한 한보배는 이번 작품을 통해 극의 재미를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과 동시에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에 촉매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암 허준’ 촬영에 한창인 한보배는 “인기리에 방영 중인 ’구암 허준’에 합류하게 돼 너무 기쁘고 첫 방송이 너무 기대가 된다”며 “앞서 계속해서 촬영을 하고 있던 연기자 선배님들과 스태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연기하고 채선의 밝은 성격으로 촬영장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국경제TV 와우스타 유병철 기자 ybc@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