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이 롤모델을 밝혔다. (사진= 한경 bnt)
배우 김수현(25)이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주인공인 바보 캐릭터 ‘동구’의 연기 롤모델은 영국 BBC의 영유아 대상 프로그램 ‘꼬꼬마 텔레토비’의 ‘뚜비’라고 밝혔다.
김수현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힘을 많이 뺀 바보 연기를 하고 싶었다. 관객들이 부담 없이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캐릭터를 원했다”며 “텔레토비, 그 중에서도 초록색 뚜비를 많이 참고했다”고 고백했다.
김수현이 이렇게 말한 까닭은 극중 동구가 항상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다니기 때문이다.
한편 김수현이 첫 스크린 주연작으로 선택한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작가 훈(HUN)의 동명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북한 최정예 엘리트 요원들이 동네바보·록가수 지망생·고등학생 등으로 위장해 남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