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지영
지난 2일 배우 정석원과의 결혼으로 신혼의 단꿈을 누리고 있는 가수 백지영이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다.
백지영 소속사 측은 7일 “백지영이 스트로베리 익스트림 페스티벌을 위한 신곡 ‘그런 여자’가 담긴 디지털 싱글을 7일 정오에 깜짝 발표한다”고 밝혔다.
명불허전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 백지영의 이번 디지털 싱글 ‘그런 여자’는 아이유, 김범수, 김태우 등 많은 가수들과의 콜라보네이션으로 많은 앨범의 스테디셀러를 기록했던 랩퍼 겸 프로듀서 수호와 에일리, 씨스타, 유성은 등과의 앨범 작업으로 최근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작곡가 허성진의 공동 작품으로 빈티지한 느낌의 리듬과 솔직한 가사 말이 돋보이는 R&B 곡이다.
특히 이 곡은 얼마 전 결혼을 한 백지영의 마음처럼 사랑에 빠진 여자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곡으로 기존에 백지영이 불렀던 애절한 발라드와는 다른 분위기의 사랑 노래로 우유빛깔 달달한 보컬을 한껏 끼얹은 느낌과 귓가에 속삭이듯 달콤하게 불러주는 것 같은 백지영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여기에 어쿠스틱 기타와 빈티지 드럼의 리듬위로 타고 흐르는 백지영의 보이스는 그 동안의 곡들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R&B의 느낌을 완벽히 소화하며 특유의 ‘비감(悲感)’을 유감없이 발휘해 새로운 느낌을 선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1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파워풀한 보컬로 주목을 받았던 백지영 코치의 제자 유성은이 직접 코러스를 자처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2일 배우 정석원과 웨딩마치를 올렸으며 오는 14일 스트로베리익스트림 페스티벌에 참여해 발라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경제TV 와우스타 유병철 기자 ybc@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