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물폭탄‥1,930선 '급락'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물량에 코스피가 1,930선까지 내려 앉았습니다.

7일 오전 11시 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33포인트, 1.35% 내린 1932.76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4천180억원을 순매도 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583억원, 1천459억원을 순매수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를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세입니다.

의료정밀이 4.03%로 가장 많이 하락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하락으로 전기전자에서만 3.15%가 빠지는 모습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3.81% 내린 146만3천원을 나타내고 있으며, 현대모비스도 3.07% 내림세입니다.

코스닥지수도 급락세입니다.

오전 11시 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97포인트 2.71% 빠진 534.19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만 413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억원, 310억원을 순매도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세입니다.

파트론이 8.39%로 급락했고 에스에프에이가 5% 가까이 빠지고 있으며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 GS홈쇼핑, 솔브레인 등이 3%대로 내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반도체가 1.45% 상대적 강세를 보이면서 파라다이스를 꺾고 시가총액 2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