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규 아들 태경 "블록 때문에 집보다 유치원이 더 좋아"

입력 2013-06-0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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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개그맨 홍인규의 귀요미 아들 태경이가 집보다 유치원이 더 좋다고 고백했다.



홍인규의 아들 태경은 8일 방송될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이하 `붕어빵`)에 출연해 깜짝 고백했다.

이날 태경은 "유치원에서 무엇을 할 때 가장 재미있나"라는 질문에 "블록쌓기"라고 대답했다. 이어 "블록을 우주까지 쌓았어요"라며 천진난만하게 자랑해 지켜보는 이들이 미소를 짓게 했다.

또한 태경은 "집이 좋은가? 유치원이 좋은가?"라는 물음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유치원"을 꼽았다. 이어 "블록이 있으니까요"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들은 출연자들은 아빠 홍인규에게 "블록 좀 사줘라"라고 핀잔을 줘 홍인규를 쩔쩔매게 했다.

하지만 홍인규에게 구세주가 나타났다. 옆에서 지켜보던 배우 김응수가 "우리 집에 은서(김응수 딸)가 쓰던 블록이 좋은 게 있다. 와서 가져가라"고 흔쾌히 말한 것.

김응수의 도움 덕분에 홍인규는 구출(?)돼 이야기는 훈훈하게 마무리됐다.(사진=SBS)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태경이 이제 집을 더 좋아하겠네!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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