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신제품 돋보기’ 코너는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상 제품들에 돋보기를 들이댑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소비자들이 알고 싶은 부분만 꼼꼼히 체크하겠습니다. 화장품, 액세서리, 장난감, 부엌 용품까지 품목은 상관없습니다. 혹시 구매는 망설여지지만 돋보기를 들이대 보고 싶은 독특한 신상품이 있으시면 지체 없이 ‘신제품 돋보기’에 추천 메일을 보내 주세요. 저희가 대신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여자들이 기분전환을 하기 위해 하는 행동 중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아마도 헤어스타일 변신일 것입니다. 간혹 어느 날 갑자기 짧은 단발머리로 커트를 하고 나타난 이들을 보고 ‘남자 친구와 헤어졌어?’라고 물을 만큼 헤어스타일은 여자들의 심경을 대변해 주기도 하죠. 최근에는 굳이 미용실에 가지 않고도 스스로 변화를 주는 이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특히 웨이브나 스트레이트 헤어의 경우 고데기를 이용해 대부분의 여자들이 집에서 직접 스타일링을 연출하는데요.
그런데 어떤 날은 아침에 예쁘게 스타일링 한 머리가 오후가 될수록 점점 흐트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집에 있는 그 큰 고데기를 가방에 넣고 다닐 수도 없고, 저녁에 약속이라도 있는 날에는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여자들은 위한 미니 고데기가 이미 오래전부터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작은 사이즈만큼 열 온도가 낮아서 생각처럼 스타일링이 잘 되지 않는다는 점이죠. 조아스전자의 ‘헤어 미니 고데기 바이헤븐 NO.3’는 이런 단점을 완벽히 보완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과연 예리한 저희 돋보기를 만족시킬 수 있을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Zoom in ① Design: 한 손에 쏙 들어옴은 물론 파우치에도 들어갈 만큼 작고 얇은 사이즈의 미니 고데기입니다. 무엇보다 더욱 편하게 디자인된 부분은 바로 잠금 기능입니다. 사용하고 나서 이 잠금 장치를 해 놓으면 고데기의 입이 다물어져 훨씬 보관이 용이합니다. 평소에 들고 다니기 아주 그만일 것 같네요. 특히 기자처럼 반곱슬 머리의 경우 비오는 날에는 머리가 하루 종일 부스스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데요. 이 제품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한 번씩 만져주면 스트레스에서 해방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Zoom in ② Detail: 이 고데기의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빠른 예열입니다. 콘센트를 꽂고 나서 30초 정도면 완벽히 예열이 됩니다. 미니 고데기 뿐만 아니라 일반 제품도 예열이 느린 것이 많은데 아주 큰 장점이라고 생각되네요. 코팅된 발열판 때문인지 사용한 후에도 머릿결이 심하게 푸석거린다거나 하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동안 사용해본 미니 고데기 중에는 제일 좋은 사양을 가지고 않나 싶네요. 물론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헤어 전체를 만지기에는 조금 무리수가 있습니다. 앞머리나 옆머리 정도를 손질할 때 사용하면 딱 입니다.
Zoom in ③ Name: 이 제품의 풀 네임은 ‘전혜빈 헤어 미니 고데기 바이헤븐 NO.3`입니다. 배우 전혜빈이 직접 디자인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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