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 리쌍 첫만남, "속옷 차림, 그렇게 10년 휴먼" '폭소'

입력 2013-06-09 17:11   수정 2013-06-0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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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가수 정인이 힙합 듀오 리쌍과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8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정인은 속마음 인터뷰 중 리쌍과의 첫만남을 언급했다.

정인은 "길 오빠는 정말 언니같고 오빠같고 아빠같고 엄마같다. 또 소속사 사장님이다. 우리의 첫 만남 자체가 그럴 수밖에 없었다. 녹음실에서 처음 만났을 때 난 커트머리였고 남자 수영복 바지를 입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빠들은 팬티를 입고 있었다. 난 그게 팬티인 줄도 몰랐다. 처음부터 그렇게 봤다. 어떤 부족의 룰이 있듯이 여기는 이런가보다 싶었다. 10년을 그렇게 만났고 아직까지도 휴먼으로 대해준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인 첫만남 리쌍 그렇게 만났구나" "정인 첫만남 리쌍 팬티 입고 만났다니 대박" "정인 첫만남 정말 재밌게 만났다" "정인 첫만남 리쌍 신기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우결` 화면 캡처)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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