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과거발언 화제‥"가끔 욱할 때가 있다"

입력 2013-06-10 10:19   수정 2013-06-10 14:09

마르코가 아내 폭행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과거 "욱할 때가 있다"라는 발언이 화제다.


<사진 = 방송캡쳐>

마르코는 2009년 9월 SBS 강심장에 출연해 그해 5월 한 클럽에서 난투극을 벌였다는 의혹에 대해 털어놓았다.

MC 강호동이 "(클럽 난투극이) 사실 아니죠?"라는 질문에 마르코는 "뭐 그럴 수도 있잖아요"라며 "남미에서 살다 보니 감정 기복이 심하다. 별거 아닌 것에 욱할 때가 있다"라는 말로 당시 두 사람 사이에 마찰이 있었음을 내비쳤다.


<사진 = 인터넷게시판>

당시 사건은 마르코가 모델시절 선배 B씨와 시비가 붙었고, 동료 모델과 아이돌그룹 K씨 등도 함께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경찰은 배우겸 방송인 마르코가 육아문제로 프로골퍼 출신 아내 안시현(29)씨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입건했다.

안시현씨가 경찰에 신고해 마르코는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자택 관할 경찰서에서 5시간 동안 피의자 조사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안시현씨는 남편 마르코에 대한 처벌 의사를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후 2년 열애 끝에 2011년 결혼했으며 지난 해 5월 첫 아이를 출산했다.

네티즌들은 "임창정에 이어 마르코까지, 연예인-골프선수 커플 왜 이러나", "과거 클럽난투극때 알아봤어", "하필 박인비 LPGA 우승하는 날에...안시현 불쌍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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