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필립 적벽등반, 120도 기울어진 고난이도 코스 '맨손 등반'

[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배우 최필립이 설악산 적벽등반에 도전했다.



10일 방송될 KBS2 `야생의 발견`에서는 최필립이 설악산 적벽 등반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암벽등반 마니아로 소문난 최필립은 오래 전 부터 고도의 훈련을 받아왔으며 최소한의 보호장치에만 의지한 채 맨손으로 절벽 위를 올랐다.

설악산 적벽은 120도로 기울어져 있어 고난이도 암벽등반 코스로 손꼽힌다. 지금까지 적벽 자유등반에 성공한 사람은 겨우 5명 뿐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최필립이 적벽 등반을 하는 도중 위험한 일도 있었다. 적벽 최고의 고난이도 지점인 돌출구간을 오르던 중 바위를 잡았던 손이 미끄러지면서 등반팀이 갑자기 추락한 것. 바위에 로프가 쓸려 자칫 끊어질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최필립은 양팔 근육에 무리가 와 힘을 쓰지 못하고 오르지도 내려가지도 못한 채 한참 동안 바위에 매달려 있어야만 했다.

최필립은 적벽 완등을 목표로 공포감을 극복하기 위해 절벽 한 가운데 공중 텐트를 설치한 채 매달리기까지 했다고. 최필립의 적벽 등반 도전 성공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최필립 적벽등반 대박 꼭 봐야지" "최필립 적벽등반 정말 멋있다" "최필립 적벽등반 헐 설악산? 신기하다" "최필립 적벽등반 성공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

sy78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