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LH 사장 "행복주택 공급 만전"

입력 2013-06-10 16:53  

<앵커> 이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사장이 행복주택 등 정부정책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영 사장은 `정부정책 수행이 우선`이라는 공기업의 기본 사명과 부채속도 줄이기에 충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엄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공기업의 기본에 충실하자"
이재영 신임 LH사장의 취임 일성입니다.
올해 1만 가구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20만 가구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는 행복주택 사업.
이재영 사장은 LH가 국민주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행복주택의 차질없는 추진 등 기본 소임에 충실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이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행복주택은 기본적으로 LH가 주도할 수 밖에 없고 잘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할 겁니다."
"공사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정부의 정책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만든 기관입니다."

행복주택 시범사업지구 발표 후 해당 지자체의 반발에 대해서는 꾸준한 대화와 설득을 통해 풀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130조원에 달하는 LH의 부채 감축 방안 제시도 이 신임 사장의 몫입니다.

<인터뷰> 이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단기간 내에 부채를 획기적으로 감축하기는 어렵습니다."
"사업수지와 균형을 맞추는 상태에 왔기 때문에 부채의 절대 규모는 줄어들지 않더라도 증가속도는 많이 떨어뜨릴 수는 있을 겁니다."

이에 앞서 LH에 대해 국민들이 땅장사, 집장사로 돈버는 공기업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제도가 우선시 돼야 한다며 모든 임직원이 LH의 변신을 위해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기자> "새 정부 역점사업의 중심에 놓여있는 LH.
이재영 신임 사장이 행복주택 등 굵직한 사업들과 함께 부채 감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엄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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