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2부 - 마켓리더 특급전략
우리투자증권 이경민> 어제는 국내 기관투자자나 개인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매수하면서 무너졌던 수급 균형을 잡아가는데 따라 반등에 성공했지만 오늘은 장 초반부터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 매도세가 출회되면서 시장은 출렁이고 있다. 어제도 조금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는 했었다.
왜냐하면 거래대금이 반등하기는 했지만 4조 원에 미치지 못했고 삼성전자도 장중 상승세를 보였지만 200일선 회복에 실패하면서 윗꼬리가 긴 패턴을 발생시켰다. 단기적으로는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급격한 변동성 확대 이후 바로 V자 반등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통상적으로는 변동성을 안정화하고 턴어라운드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여진이라는 측면에서 등락 과정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최근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 증시들의 강한 반등세, 원엔환율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점, 코스피 밸류에이션 메리트나 가격 메리트가 다시 부각될 수 있는 시점임을 감안했을 때 1900선 초반은 다운사이드 리스크보다 업사이드 포텐셜이 높은 시점이다.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굉장히 높다. 12개월 포워드 PER 기준 어제는 7.86배, 오늘은 아마 7.8배 수준까지 내려온 상황이다. 이 수준은 2011년 하반기, 즉 8월 급락 이후 글로벌 더블딥 우려감이 불거졌던 수준에 맞먹는 밸류에이션이다. 특히 12개월 포워드 PBR은 1배 수준을 하회하고 있다. 1배란 과거 금융위기 이후 계속적으로 지켜왔던 지지라인이다. 1배 수준은 향후 경기 불투명성, 실적 전망에 대한 신뢰도가 약화되고 있음을 감안하더라도 극심한 위기 수준을 반영한 밸류에이션 수준이다. 저점 매력도가 있는 부근으로 본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최근 실적이 턴어라운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실적 불확실성을 자극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도를 디스카운트하는 요인이었던 영업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세에 지난주에는 반등세가 나타났다. 이를 감안했을 때 향후 밸류에이션 저평가 매력도가 조금 더 높아질 수 있다. 신뢰도가 높아질 수 있는 부분이다.
이와 함께 주목해야 할 부분은 글로벌 증시, 미국 증시와의 동조화가 아직까지는 유효하다는 점이다. 코스피와 S&P 500 간 상관계수는 0.5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연중 최저 수준까지 수익률 갭이 벌어진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S&P 500지수는 60일선, 중기 상승 추세대 하단에서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교란 요인만 아니라면 시장은 반등할 수 있는 여력을 갖추어 나가고 있다.
지난 주말 외국인이 9000억 원 이상 매도세를 보였다. 2000년 이후 외국인이 9000억 이상 매도한 경우를 살펴보니 6번 있었는데 대부분 9000억 매도 이후에는 매도세가 꾸준히 출회되기는 했지만 매도 규모는 제한적이었다. 지수 자체도 추가적으로 등락을 보였지만 평균적으로 1.5% 수준 내외에서 턴어라운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감안하면 외국인의 대량 매도는 셀링 클라이막스가 될 것으로 본다.
마지막으로 기업실적 모멘텀과 함께 밸류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다. 밸류에이션이 굉장히 저평가되어 있고 무엇보다도 환매 압력이 자유로워질 수 있는, 투신권에서의 매수 여력이 커질 수 있는 시점이라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동안 코스피의 발목을 잡아왔던 지정학적 리스크 또한 남북 당국회담을 통해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갈 것이라는 점 등 여러 대내외 환경을 봤을 때 현재 수준을 보면 크게 걱정하기보다 저점을 다잡아가면서 턴어라운드할 포인트를 잡아가는 시점이다.
현재 1920선까지 내려와 있는 상황이고 좀처럼 반등세를 뚜렷하게 가져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1900선까지는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그렇지만 1900선을 크게 하향 이탈하거나 1800선까지 내려갈 가능성은 높지 않다. 앞서 언급한 다섯 가지 외에도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1900선은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다.
1900선은 지난 4월 중순 이후 분위기 반전이 나타났던 지수대다. 1900선에서 등락을 보인 이후 강한 반등세를 보이면서 2000선 회복까지 나타났던 지수대이고 2012년 8월 저점 이후 형성된 중기 상승 추세대의 하단, 이미 상향 돌파하면서 계속적으로 등락 과정을 보이는 과정에서도 지지력을 보여왔던 수렴 패턴의 상단에 밀집한 지수대다. 즉 1900선은 라운드 지수대이자 2012년 이후 굉장히 중요한 분기점 역할을 했고 수렴 패턴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다.
지금 반등 시점에서 어느 정도를 염두에 둬야 할지를 보자면 1차적으로는 현재 지난 주말, 금요일에 발생한 음봉 패턴의 중간 지수대라고 볼 수 있는 1930선 중반이다. 1939포인트, 1959포인트가 지난주 주간차트상 음봉패턴의 중간 지수대이자 200일선에 위치해 있다. 일단 1900선을 지지선으로 두고 기술적 반등 수준을 1930, 1950으로 계단식 상승 패턴을 염두에 두고 현재 수준에서는 종목별 대응에 치중하자.
최근 시장 흐름은 지수는 굉장히 부진한 것에 반해 종목별로는 움직임이 활발한 모습이다. 전형적으로 플랫한 조정을 거치면서 그런 과정이 전개 중이라는 판단이다. 최근 주목할 부분은 경기민감주들의 매력도가 부각될 수 있는 여건이라는 점이다. 코스피 영업이익 전망치가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자고 언급했는데 그 중심에는 반도체, 화학, 에너지, 자동차 부품, 조선업종이 자리잡고 있다.
경기민감주들이 턴어라운드할 조짐을 보이고 있고 글로벌 경기 회복이나 국내 경기회복 가능성, 여러 대외적인 환경이 안정을 찾아갈 수 있는 여건임을 감안했을 때 경기민감주에 대한 매력도는 여전히 높다. 이들 업종이 밸류에이션 매력도, 가격 메리트가 여전히 높다는 점도 주목하자.
이와 함께 주목할 부분은 경기민감주 대비 경기방어주의 상대강도다. 경기민감주가 얼마큼 강한 흐름을 보이는지를 보여주는 부분인데 이런 부분도 중기 하락 추세를 벗어나서 움직이고 있다. 이번 주에는 쿼드러플 위칭데이가 있기 때문에 중소형주 위주의 대응력을 어느 정도 갖춰가야 하지만 점진적으로 경기민감주에 대한 비중을 늘려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우리투자증권 이경민> 어제는 국내 기관투자자나 개인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매수하면서 무너졌던 수급 균형을 잡아가는데 따라 반등에 성공했지만 오늘은 장 초반부터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 매도세가 출회되면서 시장은 출렁이고 있다. 어제도 조금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는 했었다.
왜냐하면 거래대금이 반등하기는 했지만 4조 원에 미치지 못했고 삼성전자도 장중 상승세를 보였지만 200일선 회복에 실패하면서 윗꼬리가 긴 패턴을 발생시켰다. 단기적으로는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급격한 변동성 확대 이후 바로 V자 반등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통상적으로는 변동성을 안정화하고 턴어라운드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여진이라는 측면에서 등락 과정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최근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 증시들의 강한 반등세, 원엔환율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점, 코스피 밸류에이션 메리트나 가격 메리트가 다시 부각될 수 있는 시점임을 감안했을 때 1900선 초반은 다운사이드 리스크보다 업사이드 포텐셜이 높은 시점이다.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굉장히 높다. 12개월 포워드 PER 기준 어제는 7.86배, 오늘은 아마 7.8배 수준까지 내려온 상황이다. 이 수준은 2011년 하반기, 즉 8월 급락 이후 글로벌 더블딥 우려감이 불거졌던 수준에 맞먹는 밸류에이션이다. 특히 12개월 포워드 PBR은 1배 수준을 하회하고 있다. 1배란 과거 금융위기 이후 계속적으로 지켜왔던 지지라인이다. 1배 수준은 향후 경기 불투명성, 실적 전망에 대한 신뢰도가 약화되고 있음을 감안하더라도 극심한 위기 수준을 반영한 밸류에이션 수준이다. 저점 매력도가 있는 부근으로 본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최근 실적이 턴어라운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실적 불확실성을 자극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도를 디스카운트하는 요인이었던 영업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세에 지난주에는 반등세가 나타났다. 이를 감안했을 때 향후 밸류에이션 저평가 매력도가 조금 더 높아질 수 있다. 신뢰도가 높아질 수 있는 부분이다.
이와 함께 주목해야 할 부분은 글로벌 증시, 미국 증시와의 동조화가 아직까지는 유효하다는 점이다. 코스피와 S&P 500 간 상관계수는 0.5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연중 최저 수준까지 수익률 갭이 벌어진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S&P 500지수는 60일선, 중기 상승 추세대 하단에서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교란 요인만 아니라면 시장은 반등할 수 있는 여력을 갖추어 나가고 있다.
지난 주말 외국인이 9000억 원 이상 매도세를 보였다. 2000년 이후 외국인이 9000억 이상 매도한 경우를 살펴보니 6번 있었는데 대부분 9000억 매도 이후에는 매도세가 꾸준히 출회되기는 했지만 매도 규모는 제한적이었다. 지수 자체도 추가적으로 등락을 보였지만 평균적으로 1.5% 수준 내외에서 턴어라운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감안하면 외국인의 대량 매도는 셀링 클라이막스가 될 것으로 본다.
마지막으로 기업실적 모멘텀과 함께 밸류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다. 밸류에이션이 굉장히 저평가되어 있고 무엇보다도 환매 압력이 자유로워질 수 있는, 투신권에서의 매수 여력이 커질 수 있는 시점이라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동안 코스피의 발목을 잡아왔던 지정학적 리스크 또한 남북 당국회담을 통해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갈 것이라는 점 등 여러 대내외 환경을 봤을 때 현재 수준을 보면 크게 걱정하기보다 저점을 다잡아가면서 턴어라운드할 포인트를 잡아가는 시점이다.
현재 1920선까지 내려와 있는 상황이고 좀처럼 반등세를 뚜렷하게 가져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1900선까지는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그렇지만 1900선을 크게 하향 이탈하거나 1800선까지 내려갈 가능성은 높지 않다. 앞서 언급한 다섯 가지 외에도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1900선은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다.
1900선은 지난 4월 중순 이후 분위기 반전이 나타났던 지수대다. 1900선에서 등락을 보인 이후 강한 반등세를 보이면서 2000선 회복까지 나타났던 지수대이고 2012년 8월 저점 이후 형성된 중기 상승 추세대의 하단, 이미 상향 돌파하면서 계속적으로 등락 과정을 보이는 과정에서도 지지력을 보여왔던 수렴 패턴의 상단에 밀집한 지수대다. 즉 1900선은 라운드 지수대이자 2012년 이후 굉장히 중요한 분기점 역할을 했고 수렴 패턴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다.
지금 반등 시점에서 어느 정도를 염두에 둬야 할지를 보자면 1차적으로는 현재 지난 주말, 금요일에 발생한 음봉 패턴의 중간 지수대라고 볼 수 있는 1930선 중반이다. 1939포인트, 1959포인트가 지난주 주간차트상 음봉패턴의 중간 지수대이자 200일선에 위치해 있다. 일단 1900선을 지지선으로 두고 기술적 반등 수준을 1930, 1950으로 계단식 상승 패턴을 염두에 두고 현재 수준에서는 종목별 대응에 치중하자.
최근 시장 흐름은 지수는 굉장히 부진한 것에 반해 종목별로는 움직임이 활발한 모습이다. 전형적으로 플랫한 조정을 거치면서 그런 과정이 전개 중이라는 판단이다. 최근 주목할 부분은 경기민감주들의 매력도가 부각될 수 있는 여건이라는 점이다. 코스피 영업이익 전망치가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자고 언급했는데 그 중심에는 반도체, 화학, 에너지, 자동차 부품, 조선업종이 자리잡고 있다.
경기민감주들이 턴어라운드할 조짐을 보이고 있고 글로벌 경기 회복이나 국내 경기회복 가능성, 여러 대외적인 환경이 안정을 찾아갈 수 있는 여건임을 감안했을 때 경기민감주에 대한 매력도는 여전히 높다. 이들 업종이 밸류에이션 매력도, 가격 메리트가 여전히 높다는 점도 주목하자.
이와 함께 주목할 부분은 경기민감주 대비 경기방어주의 상대강도다. 경기민감주가 얼마큼 강한 흐름을 보이는지를 보여주는 부분인데 이런 부분도 중기 하락 추세를 벗어나서 움직이고 있다. 이번 주에는 쿼드러플 위칭데이가 있기 때문에 중소형주 위주의 대응력을 어느 정도 갖춰가야 하지만 점진적으로 경기민감주에 대한 비중을 늘려가는 전략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