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재벌남 전화에 "'꺼져'라고 했더니 만나자 제안" 고백

입력 2013-06-12 14:47  

가수 홍진영이 재벌남과의 만남을 고백해 화제다.



12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신지, 박완규, 김신영, 홍진영이 출연한다.

홍진영은 녹화 현장에서 "재벌남이 나의 욕을 하는 모습을 보고 반했다"고 밝혀 MC 및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새벽에 재벌남에게 전화가 와서 `꺼져`라고 말했더니 `이런 여자는 네가 처음이야`라며 만남을 제안했다"라고 말했다.

홍진영은 또, 아버지가 조선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며, 자신은 무역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내가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하니 `돈 주고 산 거 아니냐, 아빠가 대신 써준 게 아니냐`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요즘에 그렇게 하면 다 걸린다"며 말했다.



배우 겸 가수 홍진영은 1985년생으로 2006년 드라마 `연개소문`으로 데뷔해 2007년 그룹 스완(SWAN)의 멤버로도 활약했다가 1집 활동을 끝으로 연기자로 전환했다.

2008년 `사이다`에서 방영됐던 `안나의 실수`에 출연했고, 2009년 `사랑의 배터리`를 통해 트로트 앨범을 발표하면서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현 소속사는 키이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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