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심일언, ‘경영의 신’의 성공철학] 1편. 왜 일하는가

입력 2013-06-12 16:24  

[일심일언, ‘경영의 신’의 성공철학] 1편. 왜 일하는가

‘일을 한다’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생활을 위해, 먹고 살기 위해, 가족을 부양하는 데 필요한 돈을 벌기 위해 우리는 일을 한다. 그게 첫 번째 이유다. 하지만 그게 전부일까? 그렇다면 당신이 억만장자의 외아들로 태어나 매일 힘들게 일할 필요가 없는 팔자라면 어떨까. 평생 행복감과 만족감을 느끼며 살까?


인간은 단순히 돈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다. 정신적인 만족감을 위해, 일을 통한 삶의 보람을 얻기 위해 일을 한다. 일이란 어떤 종류의 것이건 늘 힘들기 마련이다. 대부분이 장시간 집중력을 요하는 작업이다. 이런 일을 다만 ‘의무감’ 때문에 한다면, 다만 그 이유뿐이라면, 이만큼 비극적인 것은 없다. 가면 갈수록 일을 하는 것이 견딜 수 없도록 괴로워질 텐데, 퇴직 때까지 몇 십 년 이상 버텨내야 하는 상황이니 말이다.

‘하기 싫어 괴로운 일’을 ‘삶의 보람을 주는 일’로 변화시켜나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실제로 일을 좋아해야 한다. 긍정적인 사고를 통해 내 마음이 그렇게 변화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회사 때려치우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 내색하지 않지만 당신도 한 번쯤 그런 마음을 가져보았을 것이다. 왜 아니겠는가. 실은 나 역시 회사를 그만두고 싶었던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회피한다고 다가 아니다. 일이 괴로워서 그만둔다고 인생에 무한한 행복이 찾아오지는 않는다. 정말로 일을 그만두고 며칠 정도가 지나면, 어느새 일 생각에 몸이 근질거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늘 바쁘고 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라면, 일은 더욱 괴롭기 마련이다. 그러나 괴로운 가운데서도 우리는 일이 있기에 알게 모르게 삶의 보람을 느낀다. 역시 사람은 일을 하는 편이 좋다. 모두 힘들다고 말하면서도 그 삶의 방식을 지속해나가고 있지 않은가. 그것이 바로 일이 삶의 원동력임을 보여주는 생생한 증거다.


바쁜 출근길, 집을 나서는 당신에게 묻고 싶다.

당신에게 일을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일생에 걸쳐 몰두할 수 있는 일을 당신은 가지고 있는가.

당신 인생의 행복과 불행은 그 대답이 어떠한가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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