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채권투자 100억원 손실..감사 중

입력 2013-06-14 10:12   수정 2013-06-14 10:33

한국투자증권이 최근 갑작스런 채권금리 상승으로 1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채권손실을 기록하자 내부 감사를 진행 중입니다.

한국증권 관계자는 "대규모 손실에 대해 투자과정 등에 문제가 없었는지 내부적으로 감사를 진행 중"이라며 "투자한도 이상을 매입했거나 채권파킹 거래를 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채권 파킹거래란 매매 확정이 이뤄진 뒤 매수자가 자금이 부족할 때 채권을 잠시 중개인에 맡겨 놓고 시간이 지나 결제를 하는 거래를 이르는 말로, 증권가에서는 이정도 규모의 손실이 났다면 파킹거래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초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 인하를 결정한 뒤 금리가 기대와 달리 움직이자 손실을 감추기 위해 채권시장에 파킹거래 같은 편법 거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금감원은 한국증권의 자체 감사 결과를 보고 향후 검사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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