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시황 내일전략] 김진영 앵커 오프닝 - '외국인의 업종별 매도 규모'

[오늘시황 내일전략] 김진영 앵커 오프닝 - `외국인의 업종별 매도 규모`


오늘은 최근 가장 시장의 핵심인 외국인의 매도를 분석해보겠습니다. 키움증권 리포트를 통해 확인해볼까요? 지난 일주일 동안 외국인이 3조가 넘는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대부분 IT 업종, 특히 삼성전자의 매도 비중이 높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 외국인의 매도가 시장 전체에 대한 매도 기조라기 보다는 종목별 대응이라는 판단이지만 그 대상이 삼성전자이기때문에 시장에서 더 우려하는 것 같습니다.


외국인은 지난 일주일 동안 IT 업종을 2조가량 팔았구요. 이 중 삼성전자만 1조 9천억 팔았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료 업종과 필수소비재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5일 연속 순매도를 했는데 자동차와 유통 업종의 순매도 규모가 크게 나타났습니다.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만 놓고 보면 IT 업종이 가장 크지만, 시가총액 역시 가장 큰 업종이기 때문에 시총대비 매도 규모를 파악하는게 더 의미가 있겠죠?


시가총액 대비 외국인 순매도 규모를 살펴보면 일주일동안 IT와 함께 통신서비스와 유틸리티 업종 역시 외국인 순매도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IT 업종에 대한 외국인 순매도가 삼성전자에 집중되었던 부분을 고려하면 여기서 거의 반 정도가 잘려나가는거죠? 매도 규모는 과도하지 않은 편입니다.


주가를 결정하는 요소는 펀더멘탈과 수급입니다. 최근에는 이 중에서 수급에 대한 부분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펀더멘탈에 대한 신뢰와 함께 수급불안 요인이 해소가 된다면 시장은 다시 상승추세로 전환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 잠시 후 자세하게 살펴 보겠습니다. 오늘 시황 내일 전략 지금부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