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낚시 신동, "4살 때 잡은 물고기 72cm 였다"

입력 2013-06-1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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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지상렬이 낚시 신동이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에는 재치있는 입담꾼 지상렬 안선영 김태현 김새롬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이날 녹화에는 같이 사는 친구가 낚시에 빠져 고민이라는 주인공이 출연했다. 고민 사연 주인공은 "냉장고에는 온통 물고기 밖에 없고, 친구가 밤샘 낚시를 하고 운전을 하다가 차가 전복된 적도 있다"며 고민을 호소했다.

이 사연을 들은 지상렬은 "난 이 사연에 공감한다. 내가 4살 때 장난삼아 낚시를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손맛을 잊을 수가 없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상렬은 "물고기가 너무 커서 내가 저수지에 끌려들어가는 걸 아버지가 잡아채서 겨우 살았다. 그때 물고기가 72cm였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잠시 뒤, 낚시에 빠진 친구가 등장했고 스튜디오에 직접 잡아온 쏘가리를 보여주며 남다른 낚시 철학을 밝혀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지상렬 낚시 신동이었다니 대박" "지상렬 낚시 신동 4살 때 잡은 물고기가 72cm? 헐" "지상렬 낚시 신동 강태공이네" "지상렬 낚시 신동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

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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