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아버지' 박상록, 방송 출연 "모든 게 내 잘못"

입력 2013-06-21 23:51  

팝 아티스트 낸시 랭(본명 박혜령)의 친부로 알려진 가수 박상록이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인생수업 토크쇼 `대찬인생`에 전격 출연해 ‘친부 논란’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는다.

박상록은 히트곡 ‘신라의 달밤’으로 유명한 가수 현인의 도움으로 가수로 데뷔해, ‘한국의 톰 존스’로 불렸던 국내 1세대 팝가수이다. 특히 최근 팝아티스트 낸시 랭의 친아버지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박상록은 방송 토크쇼 최초로 `대찬인생`에 출연해 “그럴 수밖에 없는 가정사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친부 논란’에 대해 “딸(낸시 랭)이 자라는 과정을 곁에서 제대로 지켜보지 못했고, 아버지로서의 책임도 부족했다”고 밝혔다.

또 낸시 랭이 자신의 존재를 부정한 부분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아버지는) 죽은 사람이라고 말을 해왔기 때문에 번복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딸이 한 발언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그는 “딸은 아무 잘못이 없고, 모든 게 내 탓”이라고 강조하며 “딸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거둬달라”고 간곡하게 호소했다.

박상록이 직접 밝힌 ‘친부 논란’의 진실과 가슴 아픈 가족사, 그리고 딸에게 보내는 참회록은 21일 오후 11시 `대찬인생`에서 다뤄진다. (사진=TV조선)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