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2부 - 긴급진단
키움증권 박연채>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로 이머징 시장에서 자금 유출이 굉장히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과거를 돌아보면 1994년에 미국의 출구전략으로 인해 멕시코를 비롯한 남미 국가들이 굉장히 큰 채권 위기를 겪었고 그것이 연결되어 1997년에는 아시아 지역 외환위기까지 나타났다. 이런 출구전략이 있을 때마다 우려되는 것은 선진국이 아니고 이머징 국가다.
단기적으로 볼 때 원달러환율의 흐름이 가장 중요한 키 포인트가 될 것이다. 주식시장의 자금 유출입보다 채권시장의 자금 유출입을 주의 깊게 봐야 한다. 단기적으로는 PBR이 1배 정도인 1800선을 어떻게 지켜내느냐가 중요한 키 포인트다. 신흥국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2009년, 2010년에 외국인이 코스피를 50조 정도 샀고 2011년에는 8조 정도 팔았으며 작년에는 17조 샀고 올해 다시 10조 정도 팔고 있다. 기본적으로 이런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이머징 국가들이 가장 취약함을 보였고 헤지펀드나 스마트 머니 차원에서 볼 때 빠르게 자금이 초기에 빠져나가는 것은 당연하다. 이에 대한 대피는 필요하다.
애플의 사례를 보자. 애플은 700달러까지 상승했다가 현재는 400달러대다. 기본적인 시각은 스마트폰에 대한 시각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옛날에는 굉장히 고가이고 부가 가치의 제품으로 봤는데 갈수록 커머더티화 된다는 우려가 있다. 삼성의 경우는 다르다. 반도체라는 굉장히 호황을 섹터를 가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10.3조, 반도체에서는 2.2조, 무선통신에서는 6.9조로 예상한다. 3분기에는 11조, 반도체에서 3.2조, 무선통신에서 6.4조일 것으로 본다. 무선통신에서 약간 줄어들 것이나 그 부분을 반도체에서 충분히 메꿀 수 있다. 향후에도 견조한 실적은 계속될 것이며 일부 외국인들이 보는 시각은 기우일 수 있다. 하지만 일단 외국인의 시각이 중요하기 때문에 일단은 지켜봐야 한다.
뱅가드는 7월 초 정도에 종료될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뉴스로 본다. 현재 수급이 뱅가드가 끝난다고 해 외국인이 단정적으로 팔지 않는다는 것은 무리수다. 올해 초부터 기대했던 것은 중국의 경기모멘텀이다. 중국 내부에서도 도시화 계획이 뒤로 밀리면서 이런 모멘텀이 굉장히 줄어들고 있다.
특히 6월 HSBC PMI 지수가 48.3으로 9개월래 최저치를 나타내며 중국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볼 수 없다. 지금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믿을 구석은 한국주식이 전세계에서 제일 싸다는 것이다. PER이 8배 정도에 거래되고 있고 PBR이 1배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역사적으로 보아도 이 정도까지 내려간 적은 없었다. 이것이 하방을 막을 수 있는 요인이다.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늘어난 상황에서는 보수적으로 전략을 세우는 것이 맞다. 단기적으로는 처음에 언급한 것처럼 환율이 어떻게 움직이느냐가 가장 선행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 두 번째로 외국인이 채권에서 국내에서 팔고 나가느냐, 나가지 않느냐다.
출구전략이란 경기성장을 어느 정도 지속시키고 안정화시킨다는 측면에서는 상당히 긍정적인 전략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이머징 국가에서 자금이 유출된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면이 있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 점을 지켜봐야 한다. 단 코스피가 굉장히 불확실하게 움직인다고 하더라도 PBR 1배는 굉장히 싼 영역이다. PBR 1배를 전후로 다시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보는 것이 맞다. 전체적으로 증권업계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의 정책적인 배려도 필요하고 다른 먹거리를 개발하는 자체적인 노력도 필요한 시기다.
키움증권 박연채>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로 이머징 시장에서 자금 유출이 굉장히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과거를 돌아보면 1994년에 미국의 출구전략으로 인해 멕시코를 비롯한 남미 국가들이 굉장히 큰 채권 위기를 겪었고 그것이 연결되어 1997년에는 아시아 지역 외환위기까지 나타났다. 이런 출구전략이 있을 때마다 우려되는 것은 선진국이 아니고 이머징 국가다.
단기적으로 볼 때 원달러환율의 흐름이 가장 중요한 키 포인트가 될 것이다. 주식시장의 자금 유출입보다 채권시장의 자금 유출입을 주의 깊게 봐야 한다. 단기적으로는 PBR이 1배 정도인 1800선을 어떻게 지켜내느냐가 중요한 키 포인트다. 신흥국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2009년, 2010년에 외국인이 코스피를 50조 정도 샀고 2011년에는 8조 정도 팔았으며 작년에는 17조 샀고 올해 다시 10조 정도 팔고 있다. 기본적으로 이런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이머징 국가들이 가장 취약함을 보였고 헤지펀드나 스마트 머니 차원에서 볼 때 빠르게 자금이 초기에 빠져나가는 것은 당연하다. 이에 대한 대피는 필요하다.
애플의 사례를 보자. 애플은 700달러까지 상승했다가 현재는 400달러대다. 기본적인 시각은 스마트폰에 대한 시각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옛날에는 굉장히 고가이고 부가 가치의 제품으로 봤는데 갈수록 커머더티화 된다는 우려가 있다. 삼성의 경우는 다르다. 반도체라는 굉장히 호황을 섹터를 가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10.3조, 반도체에서는 2.2조, 무선통신에서는 6.9조로 예상한다. 3분기에는 11조, 반도체에서 3.2조, 무선통신에서 6.4조일 것으로 본다. 무선통신에서 약간 줄어들 것이나 그 부분을 반도체에서 충분히 메꿀 수 있다. 향후에도 견조한 실적은 계속될 것이며 일부 외국인들이 보는 시각은 기우일 수 있다. 하지만 일단 외국인의 시각이 중요하기 때문에 일단은 지켜봐야 한다.
뱅가드는 7월 초 정도에 종료될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뉴스로 본다. 현재 수급이 뱅가드가 끝난다고 해 외국인이 단정적으로 팔지 않는다는 것은 무리수다. 올해 초부터 기대했던 것은 중국의 경기모멘텀이다. 중국 내부에서도 도시화 계획이 뒤로 밀리면서 이런 모멘텀이 굉장히 줄어들고 있다.
특히 6월 HSBC PMI 지수가 48.3으로 9개월래 최저치를 나타내며 중국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볼 수 없다. 지금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믿을 구석은 한국주식이 전세계에서 제일 싸다는 것이다. PER이 8배 정도에 거래되고 있고 PBR이 1배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역사적으로 보아도 이 정도까지 내려간 적은 없었다. 이것이 하방을 막을 수 있는 요인이다.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늘어난 상황에서는 보수적으로 전략을 세우는 것이 맞다. 단기적으로는 처음에 언급한 것처럼 환율이 어떻게 움직이느냐가 가장 선행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 두 번째로 외국인이 채권에서 국내에서 팔고 나가느냐, 나가지 않느냐다.
출구전략이란 경기성장을 어느 정도 지속시키고 안정화시킨다는 측면에서는 상당히 긍정적인 전략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이머징 국가에서 자금이 유출된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면이 있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 점을 지켜봐야 한다. 단 코스피가 굉장히 불확실하게 움직인다고 하더라도 PBR 1배는 굉장히 싼 영역이다. PBR 1배를 전후로 다시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보는 것이 맞다. 전체적으로 증권업계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의 정책적인 배려도 필요하고 다른 먹거리를 개발하는 자체적인 노력도 필요한 시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