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1부- 강동진의 멘토컨설팅
버크셔리치 강동진> 지난 3주일 정도의 재료는 미국의 FOMC, 정책결정 과정이다. 여기에 온통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었다. 이제는 이것이 지나가고 있고 다가오는 재료는 경제지표 발표다. 매월 마지막 주, 첫째 주 경제지표 발표가 집중되어 있고 증권시장이 이 경제지표에 제일 크게 반응하는 시기다. 그것이 지나고 나면 2분기 실적발표 시즌이다.
지난 일주일 동안의 세계금융시장의 동향, 증권시장의 지수 동향을 살펴보자. 일주일 전 현황표에는 회색빛의 지표가 제법 있었는데 이것이 다 파란색으로 회귀되었다. FOMC의 정책 결과에 대해 투자자들이 대단히 혼란을 겪었던 결과의 반영이다.
참고로 유럽의 독일, 영국, 프랑스 등의 지수가 반등하다시피 한 모습이고 미국의 다우지수, 나스닥 지수도 매수신호에 접근하다가 실패한 상황이다. 대신 일본시장과 호주시장은 이 혼란의 과정에서도 매수신호가 막 난 상태다. 워낙 조정 기간이 길었기 때문에 이번 주부터 색깔과 현황이 속속 변화하는 과정을 볼 수 있겠다.
증권시장 주변에 있으니 증권시장이 혼란한 과정을 주목하게 된다. 그보다 훨씬 더 채권시장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지난 일주일 동안의 미 국채수익률 동향을 보면 오른편으로 가파르게 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중간 중심선을 오래 전부터 보아왔는데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이 2.4% 위로 돌파됐다.
이것의 배경을 살펴보면 원래 미 국채시장은 안전자산이다. 금융위기 과정에 채권수익률이 굉장히 낮은 것은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조치는 채권을 사주는 정책조치이니 채권수익률이 낮게 되어 있는 것이다. 그것을 거의 마지막이라고 보니 채권시장에서 투자자들의 이탈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1년 전 여름 메릴린치사에서 채권시장이 붕괴될 수 있다는 자극적인 용어를 썼다. 그 과정을 지금 보면 된다. 세계 금융시장의 유동성 흐름의 변화를 크게 두 가지 그림으로 보면 유동성이 점점 확대되다가 정점에 이르면 줄어들게 되는 과정이 있다. 그리고 유동성이 줄어들면 채권시장, 증권시장, 상품시장이 모두 줄어드니 혼란을 겪게 된다. 그런데 조금 더 지나면 채권시장의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그쪽의 유동성이 어딘가로 향하게 된다. 그것이 증권시장이기 때문에 대전환이라는 용어를 썼다.
미국시장의 월요일, 화요일은 제법 좋았다. FOMC 회의의 결과 유동성 공급정책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그런데 수요일에 회의가 끝나고 난 뒤 시장이 충격을 받았다. 이틀 동안의 하락폭이 대단히 컸고 금요일에는 낙폭이 컸기 때문에 기술적 반등의 모습을 보였다.
미국 다우지수의 현재 위치를 보면 내리기 전 위치대는 사상 최고치의 수준이었다. 그리고 나스닥 지수도 12년 만에 최고치였다. 쐐기의 반대편이니 조정의 압박이 강한 편이다. 그 요인은 유동성이 축소되는 것이기 때문이고 그 전의 지수대가 사상 최고의 지수대였으니 당연히 에너지가 풀리는 상태다. 그런데 이것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되반등을 하는 상태다. 현재는 낙폭이 제법 큰 상태에서 기술적 반등의 모습이고 사이클상으로도 매수신호가 점점 접근하는 모습을 연상하면 된다.
이번 주부터의 재료는 경제지표다. 이번 주 화요일 내구재주문 수치 발표가 예정되어 있고 목요일에도 몇 가지 경제지표 발표가 있다. 또 다음 주에 경제지표 발표가 많이 몰려 있는 것이 증권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가늠할 수 있게 하는 요인이다.
1800포인트대가 중요한 선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그 전에 1900포인트가 중요한 지지선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을 것이다. 중간중간 알려주는 지수대는 에너지가 밀집된 구간이기도 하다.
황금분할선이라는 용어가 있다. 코스피 지수를 보면 1880포인트 대에서 며칠 머물렀는데 여기서 매달려있다가 뚝 떨어진 형태가 그 아래 선이다. 1790포인트대인데 이 아래로 떨어지면 안 되는 것이다. 거의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 이틀 동안 워낙 낙폭이 큰 상태로 떨어져 있는데 이것이 위로 올라타는 흐름을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너무도 비정상적인 구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 시장에서 수급 이야기를 하는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너무 많이 팔고 있다. 파는 요인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공매도도 있고 뱅가드 펀드 매물도 있다. 그리고 롱숏의 전략적인 부분도 있다.
외국인 매물 동향과 연관된 캐리 트레이드 차트를 보자.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이머징 마켓으로 대단히 많은 돈이 나갔다. 우리나라를 빼고 주로 아시아와 남아공, 터키 시장으로 흘러간 자금이었다. 한 달 정도 대단히 가파른 속도로 빠지다가 지금은 정체되는 모습이다. 이를 낚시바늘 모양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그려볼 필요가 있다. 매도 클라이막스 지대를 지나고 있는 것이다.
우리 시장의 전략을 살펴보자. 신호의 위치는 과매도 상태로 하방 경직성을 기다리고 있다. 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의 매물 부담이 줄어든 대신 여전히 자동차 등의 움직임에는 매물 압박이 강한 상태다. 코스닥 등의 성장형 전통 제조를 보면 워낙 덩치가 크고 움직임이 둔한 구조다. 여기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반도체나 부품은 반전의 시기도 다가온 것으로 보인다.
버크셔리치 강동진> 지난 3주일 정도의 재료는 미국의 FOMC, 정책결정 과정이다. 여기에 온통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었다. 이제는 이것이 지나가고 있고 다가오는 재료는 경제지표 발표다. 매월 마지막 주, 첫째 주 경제지표 발표가 집중되어 있고 증권시장이 이 경제지표에 제일 크게 반응하는 시기다. 그것이 지나고 나면 2분기 실적발표 시즌이다.
지난 일주일 동안의 세계금융시장의 동향, 증권시장의 지수 동향을 살펴보자. 일주일 전 현황표에는 회색빛의 지표가 제법 있었는데 이것이 다 파란색으로 회귀되었다. FOMC의 정책 결과에 대해 투자자들이 대단히 혼란을 겪었던 결과의 반영이다.
참고로 유럽의 독일, 영국, 프랑스 등의 지수가 반등하다시피 한 모습이고 미국의 다우지수, 나스닥 지수도 매수신호에 접근하다가 실패한 상황이다. 대신 일본시장과 호주시장은 이 혼란의 과정에서도 매수신호가 막 난 상태다. 워낙 조정 기간이 길었기 때문에 이번 주부터 색깔과 현황이 속속 변화하는 과정을 볼 수 있겠다.
증권시장 주변에 있으니 증권시장이 혼란한 과정을 주목하게 된다. 그보다 훨씬 더 채권시장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지난 일주일 동안의 미 국채수익률 동향을 보면 오른편으로 가파르게 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중간 중심선을 오래 전부터 보아왔는데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이 2.4% 위로 돌파됐다.
이것의 배경을 살펴보면 원래 미 국채시장은 안전자산이다. 금융위기 과정에 채권수익률이 굉장히 낮은 것은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조치는 채권을 사주는 정책조치이니 채권수익률이 낮게 되어 있는 것이다. 그것을 거의 마지막이라고 보니 채권시장에서 투자자들의 이탈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1년 전 여름 메릴린치사에서 채권시장이 붕괴될 수 있다는 자극적인 용어를 썼다. 그 과정을 지금 보면 된다. 세계 금융시장의 유동성 흐름의 변화를 크게 두 가지 그림으로 보면 유동성이 점점 확대되다가 정점에 이르면 줄어들게 되는 과정이 있다. 그리고 유동성이 줄어들면 채권시장, 증권시장, 상품시장이 모두 줄어드니 혼란을 겪게 된다. 그런데 조금 더 지나면 채권시장의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그쪽의 유동성이 어딘가로 향하게 된다. 그것이 증권시장이기 때문에 대전환이라는 용어를 썼다.
미국시장의 월요일, 화요일은 제법 좋았다. FOMC 회의의 결과 유동성 공급정책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그런데 수요일에 회의가 끝나고 난 뒤 시장이 충격을 받았다. 이틀 동안의 하락폭이 대단히 컸고 금요일에는 낙폭이 컸기 때문에 기술적 반등의 모습을 보였다.
미국 다우지수의 현재 위치를 보면 내리기 전 위치대는 사상 최고치의 수준이었다. 그리고 나스닥 지수도 12년 만에 최고치였다. 쐐기의 반대편이니 조정의 압박이 강한 편이다. 그 요인은 유동성이 축소되는 것이기 때문이고 그 전의 지수대가 사상 최고의 지수대였으니 당연히 에너지가 풀리는 상태다. 그런데 이것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되반등을 하는 상태다. 현재는 낙폭이 제법 큰 상태에서 기술적 반등의 모습이고 사이클상으로도 매수신호가 점점 접근하는 모습을 연상하면 된다.
이번 주부터의 재료는 경제지표다. 이번 주 화요일 내구재주문 수치 발표가 예정되어 있고 목요일에도 몇 가지 경제지표 발표가 있다. 또 다음 주에 경제지표 발표가 많이 몰려 있는 것이 증권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가늠할 수 있게 하는 요인이다.
1800포인트대가 중요한 선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그 전에 1900포인트가 중요한 지지선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을 것이다. 중간중간 알려주는 지수대는 에너지가 밀집된 구간이기도 하다.
황금분할선이라는 용어가 있다. 코스피 지수를 보면 1880포인트 대에서 며칠 머물렀는데 여기서 매달려있다가 뚝 떨어진 형태가 그 아래 선이다. 1790포인트대인데 이 아래로 떨어지면 안 되는 것이다. 거의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 이틀 동안 워낙 낙폭이 큰 상태로 떨어져 있는데 이것이 위로 올라타는 흐름을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너무도 비정상적인 구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 시장에서 수급 이야기를 하는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너무 많이 팔고 있다. 파는 요인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공매도도 있고 뱅가드 펀드 매물도 있다. 그리고 롱숏의 전략적인 부분도 있다.
외국인 매물 동향과 연관된 캐리 트레이드 차트를 보자.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이머징 마켓으로 대단히 많은 돈이 나갔다. 우리나라를 빼고 주로 아시아와 남아공, 터키 시장으로 흘러간 자금이었다. 한 달 정도 대단히 가파른 속도로 빠지다가 지금은 정체되는 모습이다. 이를 낚시바늘 모양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그려볼 필요가 있다. 매도 클라이막스 지대를 지나고 있는 것이다.
우리 시장의 전략을 살펴보자. 신호의 위치는 과매도 상태로 하방 경직성을 기다리고 있다. 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의 매물 부담이 줄어든 대신 여전히 자동차 등의 움직임에는 매물 압박이 강한 상태다. 코스닥 등의 성장형 전통 제조를 보면 워낙 덩치가 크고 움직임이 둔한 구조다. 여기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반도체나 부품은 반전의 시기도 다가온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