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 "치킨 정말 먹고 싶어서 맛만 본 후 뱉은 적 있어"

입력 2013-06-25 13:46  

그룹 씨스타 멤버 다솜이 다이어트 고충을 토로했다.



다솜은 24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입이 짧지만 식탐은 강한 여자친구가 고민이라는 사연을 듣고 "나랑 똑같은 경우다. 과거 55kg일 당시에 살이 정말 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살을 빼려고 정말 먹고 싶었던 치킨을 입에 넣고 맛만 본 후 바로 뱉은 적도 있다"고 말해 현장에 있는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같은 그룹 멤버 효린은 "다솜이가 먹고 싶은 메뉴를 종이에 적기까지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 등장한 식탐 여친은 163cm에 44kg이라는 마른 체구이다. 이는 30분 마다 먹어야 하지만 입이 짧아 살이 찌지 않는 탓. 식탐 여친은 "고등학교 때 살을 뺀 적이 있는데 그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속마음을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다솜 치킨 얼마나 먹고 싶었으면" "다솜 치킨,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다솜 치킨 저렇게 해야지 살을 빼는구나" "다솜 치킨 다 먹고 살 빼는 방법은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안녕하세요`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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