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해밍턴 영어울렁증 호소, 말싸움 중 한국말 사용 '폭소'

입력 2013-06-26 11:14  

방송인 샘해밍턴이 영어울렁증을 호소했다.

26일 방송될 케이블채널 QTV `어럽쇼!` 학교 특집 녹화에서는 영어가 모국어인 호주 출신의 샘해밍턴이 영어 원어민 교사로 등장했다.
이날 샘해밍턴은 영어로 말하는 것에 거리낌 없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다른 MC보다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는 샘해밍턴이 말을 더듬고 마른 침을 삼키는 등 한국인의 영어울렁증 증세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던 것.
하지만 녹화가 진행되자 샘 해밍턴은 점차 영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며 원어민임을 증명하는 듯 했다.
그러나 박성광의 반항으로 말싸움이 시작되자 샘해밍턴은 영어로 말하는 것에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결국 한국말을 내뱉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샘해밍턴 영어울렁증 대박 귀엽다" "샘해밍턴 영어울렁증이라니! 이제 한국인 다 됐네" "샘해밍턴 영어울렁증 방송봐야겠다" "샘해밍턴 영어울렁증 사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QTV)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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