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금융위원장이 국내은행의 수익구조가 지나치게 이자이익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7일 신 위원장은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1세기 금융비전포럼`에 강연에 나서서 "한국 금융산업은 영업관행이 간접금융에 치중돼 있고 운용수수료영업이 발달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형 투자은행을 육성하고 PEF와 헤지펀드 등 사모펀드 규제체계를 합리화하고 직접금융시장 인프라를 선진화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26일 발표한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과 관련해 시장에 반응에 대해 신 위원장은 "일단 주가가 올라서 만족스럽다"면서 "다만 과정이 길게 진행될 일이어서 일희일비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신 위원장은 미국의 출구전략 가능성과 중국발 쇼크로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것에 대해서는 "시장이 충격을 받고 신흥국에서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는데 이같은 금융과 실물경제의 엇박자는 돈을 먼저 끌어썼기 때문"이라고 평가하고 "다만 장기적으로는 금융과 실물경제가 같은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27일 신 위원장은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1세기 금융비전포럼`에 강연에 나서서 "한국 금융산업은 영업관행이 간접금융에 치중돼 있고 운용수수료영업이 발달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형 투자은행을 육성하고 PEF와 헤지펀드 등 사모펀드 규제체계를 합리화하고 직접금융시장 인프라를 선진화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26일 발표한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과 관련해 시장에 반응에 대해 신 위원장은 "일단 주가가 올라서 만족스럽다"면서 "다만 과정이 길게 진행될 일이어서 일희일비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신 위원장은 미국의 출구전략 가능성과 중국발 쇼크로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것에 대해서는 "시장이 충격을 받고 신흥국에서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는데 이같은 금융과 실물경제의 엇박자는 돈을 먼저 끌어썼기 때문"이라고 평가하고 "다만 장기적으로는 금융과 실물경제가 같은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