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핀 하나로도 도도한 차도녀가 되고 싶다면?

입력 2013-06-27 11:57  


잘 고른 헤어 액세서리 하나면 누구라도 `차도녀`로 변신할 수 있다. 헤어스타일은 여성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기 때문이다. 이에 센스 있는 헤어 액세서리를 이용해 차도녀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베이직한 의류에 미니멀한 헤어핀으로 포인트를 준다면 세련미를 강조할 수 있다. 특히 여름에는 시원해 보이는 아크릴 재질의 핀을 선택하면 좋다. 단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풍기는 컬러와 패턴으로 우아함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머리 숱과 관계 없이 헤어를 전체적으로 고정시켜 줄 수 있는 집게핀을 이용하면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차도녀 이미지를 한 층 더 살릴 수 있다. 특히 얼굴 쪽으로 흘러내리는 머리는 일의 집중력을 흐리게 만들고 우울한 느낌을 풍길 수 있다. 이때 집게 핀으로 머리를 고정시켜 주면 활기차고 능력 있는 여성으로 보일 수 있다. 더불어 집게 핀은 머리가 눌리거나 묶은 자국이 잘 남지 않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미팅이나 데이트에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

어중간한 길이의 앞머리가 자꾸만 눈을 찌를 경우는 작은 애교 핀으로 머리를 고정시켜주면 된다. 디테일이 살아 있는 작은 헤어 핀은 헤어스타일에 포인트를 주면서 좀 더 센스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게 돕는다. 핀을 얼굴과 가까운 쪽으로 꽂으면 귀여움을 어필할 수 있고 뒤쪽으로 느슨하게 연출하면 우아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다.

세인트스코트 관계자는 "헤어 스타일은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액세서리 하나로도 충분히 변신이 가능하다"라며 "특히 긴 머리를 가볍게 잡아 집게핀으로 올려 묶으면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차도녀의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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