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해외건설 수주액 305억 달러‥전년비 5%↓

신용훈 기자

입력 2013-06-30 11:00  

올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올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액은 총 305억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6억 달러가 줄었습니다.
월별 수주액은 1월에 29억 러, 2월 43억 달러, 3월에는 61억 달러, 4월 23억 달러, 5월 77억 달러, 6월에는 72억 달러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125억 4천만 달러로 전체 수주액의 41%를 차지했고, 이어 중동이 106억 8천만 달러, 태평양·북미가 61억 5천만달러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아시아 지역은 베트남 정유 프로젝트 등 대규모 플랜트 공사를 잇따라 수주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주액이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지난해 수주액 1천만 달러에 그친 태평양·북미지역도 호주 로이힐 철광석 프로젝트(58.5억 달러 삼성물산) 수주 영향으로 600배 이상 수주액이 급증했습니다.
반면, 중동은 지난해 201억 달러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공종별로는 플랜트 건설이 143억7천만 달러로 전체의 47%를 차지했고 이어 토목이 115억 1천만달러, 건축이 36억 8천만달러로 뒤를 이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하반기에 우리기업들이 400억 달러 이상 수주를 달성해 금년도 목표인 700억 달러 수주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전통적 수주강세 지역인 중동지역에는 장.차관급의 수주지원단을 파견하고, 동남아시아의 경우 대형 인프라 수주를 위해 관계기관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열 계획입니다.
이 밖에 중앙아시아 및 서남아시아에서 현지 로드쇼 및 협력포럼을 열어 한국기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중남미ㆍ아프리카에서도 타겟형 수주지원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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