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눈물, 입대 후 아버지와 첫 통화 "사랑합니다"

입력 2013-06-30 19:28   수정 2013-06-30 19:28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박형식이 아버지와 전화통화에 눈물을 흘렸다.

박형식은 30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 입대 후 처음으로 아버지께 전화를 했다.
박형식 아버지는 "오냐. 아이구 아들. 퇴근하면서 우리 아들 생각하며 휴대폰도 안 가져갔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형식은 "아들 지금 군대 전화로 하고 있다"며 "군에 오자마자 유격훈련 했습니다. 리얼로 다 했습니다. 무엇을 했는지 기억도 안 난다"고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이어 그는 "군에 오니까 이제야 알겠다"며 "내가 전화를 많이 드리지 못해서 죄송했다. 앞으로 전화하도록 하겠다.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식 아버지는 "아빠도 마음이 아프다. 오냐 사랑한다. 항상 건강해라"고 답했다. 박형식은 아버지의 말에 눈물을 흘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형식 눈물 아기 병사 다워" "박형식 눈물 막내아들답네" "박형식 눈물 귀여워" "박형식 눈물 저 모습을 보고 어떻게 안 예뻐하겠어" "박형식 눈물 우쭈쭈쭈 그랬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진짜 사나이`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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