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강제휴무 이후 15개월 만에 매출 첫 신장

홈플러스(사장 도성환)가 6월 매출이 강제휴무 이후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년 대비 신장세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6월 홈플러스 매출은 전년 동기 기존점 대비 7.1%, 전점 대비 11.9% 증가했습니다.

해마다 추석이나 설 명절 양력 기간이 달라 일시적으로 오름세를 보이는 것을 제외하면 강제휴무 이후 대형마트 매출이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입니다.

같은 기간 온라인마트 매출도 전년 대비 32.0%, 방문객수는 40.2% 증가했으며, 홈플러스 훼밀리카드 회원도 14만9595명이 신규가입해 총 1842만 명으로 늘었습니다.

이같은 증가세는 홈플러스가 시행하는 가격비교 차액보상제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홈플러스는 공정한 가격비교가 가능한 브랜드(NB) 식품 및 생활용품 가운데 매출의 40% 가량을 차지하는 구매율 상위 1000개 핵심 생필품에 대해 매일 경쟁사 가격정보(이마트몰)를 조사해 구매 영수증과 ‘가격비교 차액보상제 홈페이지(moneyback.homeplus.co.kr)’를 통해 양사 가격차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혹시라도 해당상품 총 구매금액이 경쟁사보다 비쌀 경우에는 차액을 결제 현장에서 즉시 현금쿠폰으로 보상해주어 고객의 물가부담을 낮췄습니다.

홈플러스 마케팅부문장 안희만 부사장은 “앞으로도 대형마트 가격 투명성을 높여 고객의 합리적 소비를 돕는 한편, 서민생활에 필요한 장바구니 생필품을 지속적으로 최저 가격수준으로 낮춰 물가안정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