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학 진지희, 치마 나눠쓰고 체온 나눠 '풋풋 로맨스'

입력 2013-07-02 09:53   수정 2013-07-02 09:53

배우 노영학과 배우 진지희가 풋풋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1일 방송된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권순규 극본, 박성수 연출) 1회에서 어린 광해(노영학)는 선조(정보석)와 사냥에 나섰다가 유정(진지희)이 파 놓은 함정에 빠졌다.
광해는 짐승 같은 소리를 내며 구조를 요청했다. 동물이 걸렸기를 기대하며 구덩이 앞에 나타난 유정은 광해에게 "왜 허락도 없이 거기 들어가 있느냐"고 말했다.
광해는 자신을 꺼내주지 않는 유정을 원망하다 "뱀에 물렸다"고 거짓말을 한 뒤 자신의 팔을 보러 다가오는 유정의 팔을 잡고 구덩이를 벗어나려 했다.
그러나 광해는 팔을 내민 유정과 함께 구덩이에 빠졌고 두 사람은 구덩이를 벗어나지 못했다.
구덩이에 빠진 두 사람은 해가 진 산 속에서 치마를 나눠쓰고 체온을 나눠 앞으로의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노영학 진지희 보기만 해도 설레" "노영학 진지희 인상 깊은 첫 만남이네" "노영학 진지희 귀여워" "노영학 진지희 앞으로 어떤 사랑 할지" "노영학 진지희 자라면 이상윤 문근영임??"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불의 여신 정이`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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