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최고 신차는 'SM5 TCE', 최악은 '아반떼 쿠페'

입력 2013-07-03 10:54   수정 2013-07-03 16:18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2013년에 출시된 차량 중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차는 SM5 TCE인 것으로 나타났다.
SK엔카는 성인남녀 402명을 대상으로 6월 10일부터 20일간 `올 상반기에 출시된 신차 중 내 마음에 쏙 드는 차량은?`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출시된 SM5 TCE는 1.6리터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지만 기존 2리터 엔진보다 출력과 연비가 향상된 다운사이징 모델이다.
설문응답자들은 "국산 다운사이징 모델의 시초로 매우 획기적인 차" "르노삼성의 국내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등 르노삼성의 기술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SM5 TCE의 뒤를 이어 2위는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가 차지했다.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는 지난 3월 판매시작과 동시에 한 달여 만에 1년 판매량인 120대가 모두 계약 완료될 만큼 인기를 끈 모델이다.
응답자들 역시 가족 여행이나 캠핑을 갈 때 꼭 이용해보고 싶은 차량이라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최고의 수입 신차 1위는 BMW M6 쿠페가 차지했다.

BMW M6 쿠페는 고성능 스포츠카로 7년 전 모델에 비해 출력은 53마력 증가, 제로백은 0.4초 단축돼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응답자들은 "가격은 비싸지만 주행 성능이 우수하고 디자인도 감각적이라서 마음에 든다" 등의 답변을 해 M6 쿠페의 고성능과 브랜드 가치에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반면 최고의 차가 있듯이 최악의 차도 있다.

현대 아반떼 쿠페는 기존 4도어에서 2도어로 디자인을 바꿔 보다 날렵한 모습을 보여주려 했지만 기존 아반떼와 크게 달라지지 않은 디자인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하며 불명예의 1위를 기록했다.

최악의 수입 신차는 올해 1월 출시된 혼다 시빅 유로가 차지했다.

시빅 유로는 유럽형 프리미엄 해치백을 표방했지만 워낙 국내에서 해치백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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