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주가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지난 1일 주요 항로의 운임을 올린 이후 해운주는 반짝 상승했지만 오늘(3일) 하락 전환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해운업체들의 자금난이 심각해 하락세를 막기는 어렵다고 지적합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 한진해운의 부채비율은 775.1%에 이릅니다.
지난해 1분기의 568.5%에서 1년 만에 200%포인트 이상 증가했습니다.
다른 해운업체들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현대상선은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 부채비율이 855.7%. 작년 1분기(488.3%)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고 법정관리를 신청한 STX팬오션도 올해 1분기 부채비율이 310.5%로 작년 1분기보다 90%포인트 정도 증가했습니다.
STX팬오션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해운업체들이 발행한 회사채 금리가 오르는 등 자금 조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SK해운은 지난달 5%대의 고금리를 보장하며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지만 참여한 기관투자가가 한 곳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내년이 더 문제라고 이야기합니다.
해운업체들이 발행한 회사채의 만기가 내년에 몰려 있기 때문입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4대 해운업체가 발행한 회사채 가운데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물량은 1조4600억원에 이르고 이중 9740억원이 내년 상반기에 만기가 돌아옵니다.
지난 1일 주요 항로의 운임을 올린 이후 해운주는 반짝 상승했지만 오늘(3일) 하락 전환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해운업체들의 자금난이 심각해 하락세를 막기는 어렵다고 지적합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 한진해운의 부채비율은 775.1%에 이릅니다.
지난해 1분기의 568.5%에서 1년 만에 200%포인트 이상 증가했습니다.
다른 해운업체들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현대상선은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 부채비율이 855.7%. 작년 1분기(488.3%)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고 법정관리를 신청한 STX팬오션도 올해 1분기 부채비율이 310.5%로 작년 1분기보다 90%포인트 정도 증가했습니다.
STX팬오션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해운업체들이 발행한 회사채 금리가 오르는 등 자금 조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SK해운은 지난달 5%대의 고금리를 보장하며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지만 참여한 기관투자가가 한 곳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내년이 더 문제라고 이야기합니다.
해운업체들이 발행한 회사채의 만기가 내년에 몰려 있기 때문입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4대 해운업체가 발행한 회사채 가운데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물량은 1조4600억원에 이르고 이중 9740억원이 내년 상반기에 만기가 돌아옵니다.